[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한면역학회가 바이오기업 ㈜제넥신의 성영철 회장의 후원으로 제넥신 학술상 ‘KAI-Genexine Award’(Kore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 KAI)를 신설, 지난 30일 ㈜제넥신 본사에서 학술상 기금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면역학회 김영상 회장을 비롯한 학회임원진 , 제넥신 성영철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여 학술상의 취지와 기금 기증 서약, 향후 운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제넥신 학술상은 면역학 분야의 연구를 장려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제정 되었으며 해당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연구자를 매년 선정하여 11월 개최되는 추계 국제정기학술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다.
학술상의 제원은 제넥신 설립자인 성영철 회장이 보유한 회사 지분의 무상 기증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총 10억원 가량의 주식이 기증된다.
대한면역학회는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추세에 기인하여 선진 면역학의 국내 보급과 연구발전을 위해 1974년에 창립 되었으며, 현재 1,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거대학회로 발전하였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학술교류 교두보 역할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인정받는 면역학술지 ‘Immune Network’를 연 6회 발간하고 있으며, 성영철 회장은 2006년에서 2007년까지 제 25대 대한면역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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