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UNIST 교수 재직중..2007년 '국가석학' 선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한국뇌연구원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회에서 제3대 신임 원장으로 서판길 박사(66)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 박사는 오는 17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한국뇌연구원 신임원장으로 선임된 서판길 UNIST(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2018.12.11. [사진=한국뇌연구원] |
서 박사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의과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포항공과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UNIST(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세계 3대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셀(Cell), 사이언스(Science)에 총 6건의 논문을 게재한 공로로 2007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국가석학’으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 로드맵 총괄위원장, 이탈리아학술원 국외 회원을 맡는 등 국내외 학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해 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기술 정책분야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