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눈 적다해서 우산 안 챙겼는데"...추위대피소 효자 역할 '톡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산 챙기지 못한 시민들...버스정류장 비닐 천막에 몸 피해
적설량 적다는 소식에..."평소와 같은 시간에 출근길 나서"
지하철 청소 직원 "눈 쓸고 물기 닦느라 치우느라 손 바빠져"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13일 오전 출근시간에 접어들면서 함박눈이 내렸지만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은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은 눈을 피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마련된 추위대피소를 찾거나 외투에 달린 모자를 쓰기도 했다.

13일 아침 출근길 함박눈이 내리면서 비닐로 된 추위대피소는 효자 역할을 톡톡이 했다. [사진=노해철 기자] 2018.12.13. sun90@newspim.com

이날 서울 한양대역 앞에서 만난 유모(54)씨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비닐천막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씨는 “눈이 꽤 많이 와서 안으로 이곳에 들어왔다”면서 “눈도 피하고 따뜻해서 좋다”고 말했다.

전날 예보된 것과 달리 출근길 적설량이 적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은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출근길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으로 출근하던 박준혁(35)씨는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고 평소대로 출근을 했다”며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버스가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일찍 나와야 한다”고 전했다.

13일 아침 일찍 병원에 나선 노부부는 길이 미끄러지지 않을까 두 손을 꼭 잡고 조심스러운 발길을 내디뎠다. [사진=노해철 기자] 2018.12.13. sun90@newspim.com

아침 일찍 길을 나선 노부부는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걸음을 내디뎠다. 양모(89) 할아버지와 박모(81) 할머니는 두 손을 꼭 잡고 길을 걷고 있었다. 양 할아버지는 “오늘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아침 7시에 출발했다”면서 “오늘 같은 날 조금이라도 늦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하철역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은 평소보다 바빠졌다.

한양대역 입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청소 중이던 최금숙(62)씨는 “눈도 쓸어야 하고, 먼지 섞인 물기 때문에 손이 바빠진다”며 “승객들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써야 한다”며 바삐 움직였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강원영동제외), 전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경북북부내륙은 눈이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눈이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강원영동제외)‧경북북부내륙 2~5㎝(많은곳 울릉도‧독도‧강원산지 8㎝이상)이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