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야 3당,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강원랜드 청탁의혹’ 포함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6:47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6:47

민주·한국·바른미래 원내수석부대표 18일 임시국회 현안 논의
특감반 민간사찰 의혹 관련 운영위 소집에선 합의 못 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여야는 18일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 범위에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도 포함하기로 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정양석 자유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1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8일 국회에서 12월 임시국회 세부사항 논의를 위한 회동을 하고 있다. 2018.12.18 yooksa@newspim.com

서영교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공식 명칭이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로 결정됐으며 “강원랜드 부분이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공공부문 조사대상 범위가 넓어 조사기관 범주를 좁히는 부분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정양석 원내수석은 “위원회가 구성된 후 간사단 회의를 빨리 열어 조사계획서 채택에 착수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여야 3당은 또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등 비상설 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장하는 안도 논의했다. 서 원내수석은 “비상설 특위가 얼마 못 가 일몰될 우려가 있어 기한을 6개월정도 연장하는 부분도 본 회의에 상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 한국당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문제에선 합의를 보지 못했다.

유의동 원내수석은 ‘운영위가 열리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라며 “(운영위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선 합의했으나 구체적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