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민경준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중국) 법인장이 포스코켐텍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민경준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포스코] |
민 내정자는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광양제철소 열연부장, 품질기술부장, 압연담당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을 맡아 일관제철소 건립, 쇳물 양산 안정화 등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장가항포항불수강을 총괄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7일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내년 2월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 내정자가 이끌 포스코켐텍은 합병 이후 그룹 내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을 통합해 연구·개발 역량 및 사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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