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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산타랠리' 안 보이는 코스피...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16:11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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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1% 내린 2055.01로 마감
기관 2491억원 순매수..."배당주 집중 매수하며 지수 낙폭 제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주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도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기관이 배당 관련 종목을 담으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 기대했던 '산타랠리'는 G2 무역협상 유예,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로 나타나지 않았다.

24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HTS]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48포인트, 0.31% 내린 2055.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보다 11.11포인트, 0.54% 내린 2050.38에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0포인트 안팎으로 오르내리다 오후들어 2055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홀로 24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개인은 2675억원 순매도로 대응했고, 외국인은 장 막판 6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10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1.93%), 건설업(-1.51%), 운수창고(-1.32%), 은행(-1.08%) 등이 내렸다. 철강금속(1.35%), 보험(1.0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4.32%)은 4%대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9%)와 SK하이닉스(0.67%)가 나란히 올랐고, POSCO(1.64%), NAVER(1.23%), 현대모비스(1.03%)도 상승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를 반영해 2%대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최근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증시 하락은 미국 내 문제에 국한된다는 시각이 강해져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 연동 강도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기관이 배당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하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12월 들어 반짝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는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찾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G2 무역협상이 3개월 유예됐을 분 여전히 협상 진행중이고,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시장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며 "연말 대체로 산타랠리가 나타나는데 올해는 미국과 한국 증시에서 모두 안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3.85포인트, 0.57% 내린 669.7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3억원, 143억원 순매도, 기관은 13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난티(-8.48%), 셀트리온제약(-4.52%), 신라젠(-3.52%), 에이치엘비(-3.35%) 등이 큰 낙폭을 나타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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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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