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12/24 중국증시종합] 5G 종목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0.43%↑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17:13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17:13

상하이종합지수 2527.01(+10.76, +0.43 %)
선전성분지수 7392.56+54.96, +0.75 %)
창업판지수 1284.33 (+14.03, +1.0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4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5G 통신,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연출했다. 특히 이날 증시의 상승세는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2527.0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5% 오른 7392.5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284.33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01 % 상승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21일 폐막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감세, 재정 확대, 온건한 통화정책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경기 하강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특히 5G 종목들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5G 통신을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 중 둥신허핑(東信和平,002017.SZ), 차오쉰통신(超訊通信 603322.SH) 등 5G 종목은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중국 매체 신랑(新浪)에 따르면,중국 3대 이동통신사의 5G 투자 규모는 기존 4G 설비 투자를 훌쩍 뛰어넘어 1조위안을 상회할 전망이다.  

중신(中信) 증권은 2019년도를 증시 상승 전환의 시발점으로 꼽았다. 이 기관은 “증시가 내년 1분기 조정기를 거쳐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며 “하반기 들어 당국의 부양책이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대형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 지수는 각각 0.13%, 0.29% 상승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0.10% 상승했다.

24일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857억위안과 1275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26%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9006위안으로 고시했다.

24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재경]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