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명균 “나경원, 전화 세번 하고 문자도 보냈는데 착공식 못 온다더라”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0:13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 장관, 26일 개성 판문역서 남북철도 착공식 참석
유엔 관계자‧野 4당 대표 모두 참석…한국당만 불참
“세번 전화‧문자도 보내고 찾아가려 했지만 못 만나”

[개성·서울=뉴스핌] 개성공동취재단 하수영 기자 = 26일 남북철도 착공식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나경원 의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세번이나 하고 문자도 보냈는데 회의 때문에 못 온다고 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판문역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역 3층 회의실에서 대기하며 여야 의원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연락했느냐”고 질문한 것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열리는 북한 개성 판문역으로 향하고 있다. 2018.12.26 leehs@newspim.com

이날 착공식에는 여당 의원들은 물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대표‧원내대표,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사무총장과 몽골·중국·러시아의 철도 관련 장·차관급 인사, 이산가족 등 다양한 참석자가 함께 동행했다.

하지만 한국당에서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여야를 불문하고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으나, 한국당에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홍 원내대표의 질문에 “내가 전화를 세 번 하고 문자도 보냈지만 회의가 있다고…(불참한다고 했다)”며 “내가 찾아가려고도 했는데…(불발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불참했다. 불참 이유는 배우자의 수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정동영 대표는 부인이 오늘 수술을 해서 불가피하게 못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