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추위를 덜어주기 위해 합천시외터미널에 특수 옥외용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탄소 발열의자는 탄소 소재 열선이 내장돼 있어 버스운행시간에 맞춰 작동되고, 온도센서에 의해 야외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작동해서 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 겨울 혹한에도 군민들의 손과 발을 녹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합천군이 버스터미널에 설치한 발열의자를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8.12.26 |
전기 공급시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발열하는 제품으로 높은 온열효과 대비 전기료가 낮고 전자파가 없어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문준희 군수는 “올겨울 군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서 버스를 기다리는 군민들이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끼며 추위를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열의자 설치 등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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