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울산미포·대전 등 8곳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선정…스마트공장·행복주택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조선업·바이오산업 집적지 등 선정
스마트공장·행복주택·어린이집 등 지원예정
산업부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를 27일 최종 선정했다.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오창과학 일반산업단지, 대전 일반산업단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강원후평 일반산업단지,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전주제1 일반산업단지, 대불 국가산업단지부 등 8곳이다.

그간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현지실사와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관계부처 T/F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7일 최종 확정했다.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전경.

부평·주안 산단의 경우 젊은 인력이 풍부하고 수도권과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전과 전주제1 산단은 인근에 대학·연구기관이 소재해 산학연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명지·녹산과 대불 산단은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집적지로서 인정받았다.

또한 후평과 오창과학 산단은 바이오산업 집적지로서, 울산미포는 자동차·조선·화학 등 주력 업종이 입주한 산업단지로서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 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협업하여 부처 지원사업들을 산단 수요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여건을 개선해갈 계획이다. 예를 들면 산업단지에 고용부는 어린이집과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중기부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국토부는 행복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앞서 선정된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6곳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6월 28일 선도 산업단지로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구미 △창원 △익산(이하 국가산업단지) △광주본촌 일반산업단지 등 6곳을 선정하고 국비 705억원 규모의 산단환경개선펀드(올해 총사업비 2799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관련해서 산업부는 "메이커 스페이스, 기숙사 임차비 지원, 어린이집 등의 (그간 진행해 온)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최신 혹은 전통 제조 관련 장비들이 구비돼 있어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장비가 부족한 기업이나 창업자에게 유용한 공간이다.

산업부는 "내년 2월까지 이번에 지정된 8곳 산업단지별로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과 함께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산단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