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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황금돼지해, 호텔에서 해돋이 볼까

기사입력 : 2018년12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12월29일 08:00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무술년이 지나고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호텔업계도 각양각색 새해맞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특별한 연말과 편안한 일출여행 모두 잡을 수 있는 전국 일출 명소 호텔을 소개한다.

◆ 서울 도심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일출

멀리 떠날 여유가 없다면 서울 도심 호텔에서 한 해의 피로를 풀고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텔 카푸치노는 서울의 야경과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 17층 루프톱바 ‘진토네리아’는 서울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을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여 연말 오붓한 파티 장소로 제격이다.

호텔 카푸치노 루프톱바 ‘진토네리아’ [사진=호텔카푸치노]

같은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핫이슈(Hot Eatsue)’는 남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넓은 유리창을 갖춰 여유롭게 조식을 즐기며 남산타워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조식 뷔페는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호텔 예약 시 남산뷰 객실을 요청하면 객실 내에서도 남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초고층에서 이색적인 일출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제격이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해돋이 특별 운영 이벤트도 있다. 2019년 1월 1일 한정 새벽 6시30분부터 운영되며, 기념품과 떡국, 과일 등 식음 서비스가 포함된 입장권을 온라인 사전 예매로 판매 중이다.

◆ 명산(名山)에 올라 감상하는 동해 일출

경북 경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석굴암과 불국사가 자리한 토함산과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남산 등 역사가 깃든 명산에서 탁 트인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석굴암과 불국사가 자리한 토함산에 위치한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팔경 중 하나로 손꼽혀온 토함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비긴 2019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용객 대상으로 1월 1일 오전 6시 호텔에서 출발해 약 1시간 후 석굴암 입구에서 동해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산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레드 와인 1병, 코오롱호텔 자수가 새겨진 무릎담요 2개와 조식 2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1월 31일까지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 오전 무료 힐링 요가 클래스를 진행해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하기에 제격이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해 객실과 로비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1월 1일에는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소망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전 7시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슈페리어 패밀리룸[사진=코오롱호텔]

◆ 국내 대표 해돋이 명소 부산에서 만나는 일출

넓은 바다는 물론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부산은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표적인 명소다.

고품격 씨사이드 레지던스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해운대에서 일출을 맞이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갖췄다.

오션뷰 객실 선택 시 객실 안에서 편안하게 해운대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전 객실에 주방설비가 완비돼 장기투숙객과 가족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해맞이객을 위해 1월 1일부터 6일까지 조식 뷔페에 떡국을 추가로 선보인다.

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는 1월 1일 온천욕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도 먹을 수 있는 ‘새해 일출&떡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천장 ‘워터 하우스’를 1월 1일 딱 하루 6시부터 10시까지 특별 운영하고, 해맞이 후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워터 하우스 내에 위치한 주전부리에서 떡국을 제공한다.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사진=아난티]

◆ 제주의 이색적인 풍경 위로 떠오르는 일출

제주는 이색적인 자연 경관과 온난한 기후 조건을 갖춰 연말연초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 동남쪽 해안가에 위치해 객실 내에서 멀리 성산일출봉과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 여행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아듀 2018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 바다 전망을 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제주 그릴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의 점심식사 ‘신년 한상 차림’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신년 카드 2장 우편 서비스도 제공한다. 2박 또는 3박 예약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제주는 투숙객 전용 요트 위에서 프라이빗하게 새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 요트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해돋이 이벤트 ‘2019 해피 뉴이어’를 1월 1일 풍차라운지 뒤편 바다 전망대에서 진행된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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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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