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로 국내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배우 라미 말렉이 신작 ‘빠삐용’으로 돌아온다.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3일 ‘빠삐용’의 2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런칭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빠삐용’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빠삐가 감옥에서 만난 국채위조범 드가와 함께 악명 높은 기아나 교도소에서 끝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탈주극이다.
영화 '빠삐용' 런칭 스틸 [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원작자이자 빠삐의 실제 모델인 앙리 샤리에르가 쓴 소설은 출간 후 전 세계 30개국, 1300만부 이상 판매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를 각색해 1973년에 개봉한 영화 ‘빠삐용’ 또한 5000만달러 수익을 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4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이번 ‘빠삐용’은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그려내며 1973년작보다 더욱 사실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빠삐 역에 ‘잃어버린 도시 Z’, ‘퍼시픽 림’의 찰리 허냄, 드가 역에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극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감정과 모습을 실감 나게 그리고자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