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PMC: 더 벙커’의 주역 하정우, 이선균, 김병우 감독이 2박3일간의 대만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만 프로모션은 타이베이와 타이중 두 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공식 일정은 지난 2일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로 시작했다. 기자회견에는 대만 전 지역 60여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줬다.
영화 'PMC: 더 벙커' 대만 프로모션에 참석한 배우 하정우(왼쪽부터), 이선균, 김병우 감독 [사진=CJ ENM] |
하정우는 “‘신과 함께’에 이어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이선균은 “대만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계속해서 뜨거운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대만 대표 매체들과 별도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무대인사를 통해 대만 관객들과 직접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1100석이 넘는 규모로 진행된 무대인사는 전석 매진되며 영화에 대한 대만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튿날인 3일에는 타이중시에서 현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하정우와 이선균은 “대만 관객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많은 사랑과 힘 받고 돌아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PMC: 더 벙커' 대만 프로모션 현장 [사진=CJ ENM] |
앞서 ‘PMC: 더 벙커’는 대만에서 지난달 28일 대만 극장 90%에 달하는 규모이자 역대 한국 영화 최대 규모인 85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대만 외에도 북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개봉했으며, 인도네시아(16일), 홍콩(24일), 필리핀(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고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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