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文대통령, 야당 십자포화에도 조국 교체 않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특감반 비위·폭로 등 민정수석실 잇딴 구설수
文 대통령, 오늘 참모진 교체..조국 수석은 유임
임종석·한병도·윤영찬 최측근 교체 속 무한신뢰
"조국, 사법개혁 상징…부담 감수해도 지킬 수밖에"
靑·與 '차출론'에도 조국 학계 복귀 입장 강고, 관리 차원 유임설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8일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 개편이 단행되는 가운데, 야권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참모진 개편으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교체된다. 임 실장의 후임은 노영민 주중대사가, 신임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두한 전 MBC 논설위원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총선 출마를 원하는 6~7명 규모의 비서관들도 교체된다. 대략 10여명 안팎의 참모진이 바뀌는 중폭 수준의 개편이다. 그러나 교체 대상에 조 수석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뭘까.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leehs@newspim.com

◆ 野 십자포화 속 건재 과시...김병준 "포장만 하는 분식인사", 김관영 "조국, 포괄적 책임져야"

조 수석은 최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 등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특감반이 민정수석실 산하에 이어 책임공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오히려 책임을 져야 할 가장 상위인사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여기에 조 수석의 잦은 SNS 활동도 야당의 집중 공격을 부채질하면서 정치권에서 경질 요구가 거세다. 

조 수석의 유임 소식에 야권은 "정말 교체해야 하는 것은 조국 수석"이라고 맹공를 퍼부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과오가 수없이 많았던 민정수석은 교체하지도 않는다"며 "포장만 하는 분식 인사"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이 정부 들어 청와대의 전방위 사찰과 조작이 모두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총선용으로 참모진을 개편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필요한 것은 총선용 개편 인사가 아니라 사찰과 조작에 대한 문책용 인사개편이 필요하다"고 힐난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인사 검증에 실패하고 김태우 전 특감반원의 폭로에 책임이 있는 조국 민정수석은 포괄적으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조국 수석에 대한 신뢰는 굳건하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사법개혁의 상징과도 같은 조 수석을 그 어느 참모보다 신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김 전 특감반원 등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연관된 각종 논란에서도 조 수석에게 사법개혁, 적폐청산 등의 중책을 맡겨 변함 없는 신뢰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 '사법개혁의 상징' 조국, 적폐청산 마무리 위해 유임할 듯
    "조국 교체는 야당에 밀려 백기투항하는 모양새...文, 어떤 비난에도 지켜낼 것"

문 대통령이 조 수석을 청와대에 그대로 두는 이유는 사법개혁을 매듭지어야 할 핵심인사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청와대 내에선 공공연히 "현 시점에서 조국 수석을 대신할 만한 대체재가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문 대통령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조 수석은 전방위적 개혁의 선봉에 서있다.

실제로 조 수석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에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조 수석은 "공수처법 제정, 수사권 조정 등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검찰개혁은 행정부와 여당이 협력해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고, 사법개혁특위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국회 의석 구조를 생각할 때, 행정부와 여당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정권 내에서 '쉐도우(그림자) 권력'으로 불리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전면에 나서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문들 전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대통령의 묵인이나 허가, 또는 무한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대목이다.

청와대 참모들의 권한이 무소불위였다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선 사례는 없다. 청와대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이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적도 없다.

그만큼 문재인 정부 내에서 조 수석의 위상이 높다는 방증이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적폐청산의 마무리 작업이 사법개혁인데 총괄 지휘자가 바로 조국 수석"이라며 "이미 문재인표 개혁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조 수석을 지금 바꾸면 단순 교체가 아니라 야당에게 밀려 백기투항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원장은 또 "사법개혁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문 대통령으로선 어떤 비난과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조 수석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새해맞이 인사를 나서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국회 운영위 통해 위기 대응능력 보여준 조국, 대권주자설까지 '솔솔'
    최진 "조국 수석이 사법개혁 마무리해 대권주자 오르면 文대통령 일거양득"

조 수석을 유임시키는 또 다른 배경으로 여권의 차기주자론을 꼽는 이들도 있다.

조 수석은 김태우 전 특감반원이 제기한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된 지난달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차분히 대처해 위기 대응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소 이르지만 정치권에서는 조 수석이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실장을 거쳐 대통령이 된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까지 조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 업무를 끝내면 학계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와 여권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조 수석이 고향인 부산에 출마,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 PK(부산·경남) 대표주자로 성장해주길 바라고 있다는 설이 무성하다.

최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한 상황에서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조기 교체되는 상황과도 맥을 같이 한다. 예컨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어렵게 대구·부산에 민주당 깃발을 꼽았지만 현재 추세로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낙관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조 수석 같은 깨끗하고 강직한 신진 인사가 정치권에 등판, 문 대통령의 퇴임 이후에도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주기를 희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치평론가는 "조 수석은 아직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문재인 수석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누가 있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치판의 큰 흐름과 국민적 요구, 조국이라는 참신한 재료가 전면에 나설 때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문 대통령이 자신의 분신 같은 조 수석에 대한 관리 차원에서 유임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 원장도 "역대 정권을 보면 현직 대통령과 가까운 대권주자가 한 명이라도 늘어나길 바라고, 실제로 늘어나면 청와대에 유리하다"며 "조국 수석이 사법개혁을 마무리하고 대권주자 반열에 오르면 문재인 대통령으로선 일거양득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