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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베트남 최대 운용사와 손잡고 펀드 라인업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1월07일 21:50

최종수정 : 2019년01월07일 21:50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탈과 함께 베트남 현지 펀드를 선보인다.

키움자산운용은 비나캐피탈과 상품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움운용은 비나캐피탈과 베트남 주식·부동산·채권 등에 투자하는 멀티에셋펀드, 인덱스펀드 출시를 협의한다.

비나캐피탈 펀드 위탁운용을 통해 베트남 현지 상품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키움운용의 상품을 베트남 기관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2003년 출범한 비나캐피탈은 주식, 채권, 부동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라인업을 가진 멀티에셋운용사다. 펀드 운용 규모는 현재 18억달러(약 2조1000억원)다. 

한편 키움운용은 지난 2014년 합병 출범 이후 글로벌 운용자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전체 운용자산 중 8.3%에 불과했던 해외투자 비중은 현재 17%까지 늘었다. 해외 운용규모는 6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베트남 사무소를 열고, 동남아시아 자산운용시장으로 영업 반경을 넓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베트남 운용사 비나캐피탈과 상품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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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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