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한화토탈,한화생명 등이 기부금 마련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그룹이 새해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 |
한화그룹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급 30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박혔다. 이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토탈, 한화생명 등 주요 계열사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금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30억원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3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의 각 계열사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활동을 실시,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화토탈 권혁웅 대표 등 지난 12월28일 임직원들은 종무식에 앞서 서울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연말 서울 은평구에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을 개관했으며,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운영 중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 윈터원더랜드'의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 2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이달 중순 충청남도 청양군의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각 계열사 사업장 임직원들도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