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대표적 탐사보도기자 출신 언론인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6:03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16: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BC 노조 창립멤버, 2017년 사장 응모하기도
文 대통령과 별다른 인연 없어, '친정 강화' 청와대 이례적 인사
방송 출신 윤두한, 신문 출신 김의겸…靑 홍보라인 균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에 대해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노영민 주중대사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강기정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친문 핵심 세력인 것에 비해 윤 수석은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윤두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청와대]

윤 수석은 1961년생(만 57세) 서울 출생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1985년 MBC 입사 이후 지난 2006년부터 3년 간 MBC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 진행을 맡는 등 대표적인 탐사 보도기자였다.

윤 수석은 1987년 MBC 노조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윤 수석은 MBC 2기 노조에서는 선전홍보부장을 맡기도 했다. 윤 수석은 MBC 보도국에서 통일외교부 차장, 사회1부 부장대우, 문화과학부 부장을 역임했다.

윤 수석은 '뉴스 후' 진행을 마친 후 2009년부터 3년 동안 LA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2년, 김재철 사장에 의해 심의실로 발령되면서 매체전략국 미래방송연구소에서 재직했다.

윤 수석은 2017년 MBC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실패한 뒤 논설위원으로 MBC '100분 토론'을 진행하다가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1990년대 친일인명사전 법안을 방해하던 국회의원을 실명 보도하고, 삼성의 불법 경영 승계를 보도했다. 

윤 수석은 언론사 재직 기간 동안 민주당과의 관계도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이 중용돼 상대적으로 이같은 논란에서 자유로운 윤 수석이 발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수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양정철 전 참여정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가까운 사이라는 설도 있다.

그동안 청와대 홍보 라인은 동아일보 출신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한겨레 출신인 김의겸 대변인 등 주로 일간지 출신 언론인으로 짜여졌지만, 윤 수석의 등장으로 방송과 일간지 출신 인사가 균형을 이루게 됐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