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베트남의 스타트업인 ‘뱀부 항공(Bamboo Airways)’이 영업 관련 면허를 취득하고 국내외 노선에 본격 취항한다.
로이터 통신과 에어로 뉴스 허브 등에 따르면 뱀부 항공은 8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베트남 항공 당국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취득,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37개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뱀부 항공의 트린 반 퀴예트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뱀부 항공은 올해 초 우선 하노이, 호치민, 동호이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선에 취항한 뒤 아시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국제선에도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안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에 우선 취항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항공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 인프라 부족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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