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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벤츠, 더 뉴 CLA·순수 전기차 첫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1:17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한 2세대 CLA
EQ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정탁윤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19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를 공개했다. 또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와 혁신적인 모빌리티 컨셉카인 비전 어바네틱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더 뉴 CLA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감성적인 차량인 동시에 매우 지능적인 자동차의 표본으로 평가받았다.

벤츠 더 뉴 CLA 공개 [사진=벤츠코리아]

탑승자의 움직임을 통해 차량의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부터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자연어 인식, 운전자에게 피트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코치까지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이 탑재됐다.

올라 칼레니우스 승용 부문 연구개발 총괄은 “더 뉴 CLA는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하며, 지능적이고, 매우 아름답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는 선구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더 뉴 CLA를 CES에서 소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또 이날 북미 최초로 순수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 다임러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도래를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편의성과 고급스러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크로스오버 SUV 모델이다.

순수 전기차 벤츠EQC [사진=벤츠코리아]

차량 앞뒤에 위치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복합 출력 300kW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정교하게 설계된 운영 체계로 450km 이상의 주행 거리(NEDC 기준)를 확보했다.

브리타 제에거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이날 "2018년 메르세데스-벤츠는 총 231만185대의 차량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하며 3년 연속 전 세계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브랜드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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