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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외교안보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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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2차 북미정상회담 가까워졌다는 징후"
"北, 대북제재 해제 위해 과감한 비핵화 조치 취해야"
"北·美, 비핵화-상응조치 서로 요구사항 알고 있어"
김정은 답방에 대해서도 "재촉하지 않겠다" 밝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전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주한미군은 한미 간 동맹에 의해 굳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주한미군이라든지, 미국이 괌이나 일본 등에 배치하고 있는 여러가지 전략자산은 반드시 북한하고만 연계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이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 속에 상응조건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지난해 이뤄지지 않았지만 재촉할 생각은 없다"며 "북한은 우리하고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사상 최초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쪽 서울을 답방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과 내·외신 취재진들 간에 나눈 외교안보 분야 일문일답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늘은 대통령께서 취임하신지 꼭 만 20개월이 되는 날이다. 임기 60개월 중 1/3이 지나는 시점이다.
그래서 지난 20개월 동안 대통령께서 가장 큰 성과로 꼽으시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힘들었고 아쉬웠던 점은 은 무엇인지, 아쉬웠던 점 앞으로남은 40개월 임기동안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설명 부탁드리겠다.

▲지난 20개월은 촛불에의해 탄생한 정부로서 촛불 민심을 현실정치 속에서 구현해내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한 그런 세월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모두가 그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기, 그리고 그와 함께 또 그런 나라를 경제적으로도 뒷받침하기위해서 경제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고 그리고 적대와 대결의 남북관계를 평화와 협력의 남북관계로 전환해내는 그런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장 힘들었고 아쉬운 점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국민들기대에 미치지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아픈점이었다.
앞으로 이부분 어떻게 풀어나갈지 하는 것이 새해 우리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정책 기조가 잘못됐다고 생가하지않는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해가더라도 가면서도 보완할 점들을 충분히 보완해서 이제는 고용지표에 있어서도 작년하고는 다른 훨씬 더 늘어난 모습이었다.
그래서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 해로 만들겠다.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방문하고 돌아갔다.
거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지난해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등 기대만큼 이뤄지지않은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올해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한반도평화, 김정은 위원장 답방,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에 대해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질문드리겠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또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 그리고 평화체제 구축, 이런 점에서 아주 많은 역할을 해 줬다.
지금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도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쯤되면 정말 머지않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의 고위급협상의 소식을 듣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북한 지도자가 우리 서울을 방문하는 것이 사상 처음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정말 대전환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약속하고 발표했던 일인만큼 저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하고 연동되는 것이기때문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먼저 이뤄지고 나면 그 이후에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좀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편으로 북한은 우리하고 체제가 다르기때문에 사상 최초로 최고지도자가 우리 남쪽 서울을 답방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그 고심도 헤아려 가야하고, 그래서 북한 답방에 대해서 재촉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남북관계의 선순환을 위해서 어떤 형태로든 남북정상이 마주 앉아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그에따른 남북관계의 발전을 협의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평화체제 구축과 종전선언 구분은 결국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그동안 북미간에 서로 먼저 해야한다는 입장 차이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씀하신대로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핵심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어떻게 될지로 보인다.
대통령이 조속한 해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한다고 하셨는데 대북제재 해결 위해 어떤 순서로 북한과 미국이 조치해야한다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앞으로 북한과 미국을 중재안을 가지고 만나실 것인지 궁금하다.

▲결국은 대북제재의 해결은 북한의 비핵화의 속도에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북제재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조치를 보다 과감히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고, 또 북한이 그런 조치를 취하는 대로 계속해서 북한의 계속된 비핵화를 촉진하고 독려하기 위해서 그에 대한 상응조치들도 함께 강구돼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점이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1차 북미정상회담이 좀 추상적인 합의에 머물렀기 때문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선 그에 대한 반성에 입각해서 북한과 미국간에 서로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보다 분명한 합의들을 하게 되지않을까 그렇게 저는 기대한다.

-연관된 질문 드리겠다. 역시 북한과 미국이 결국은 요구수준을 얼마나 낮추고 거기서 절충안을 마련해낼 수 있는지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그부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첫술에 다 배부를 순 없기때문에 영변 등 일정 지역의 비핵화를 먼저 진행한다든지 일부 몇 개 만들어 놓은 핵무기 폐기한다든지 미국은 그에 상응조치로서 부분적 제재완화 취한다든지 '패키지 딜'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번 의사소통하고 만날 기회 많으실텐데 패키지 딜에 대해 적극적 설득하고 중재하실 의사 있으신지 여쭙고 싶다.

▲기자님이 방안을 다 말씀을 해주셨다. 저도 그렇게 설득하고 중재하겠다.
(일동 웃음)

-역시 관건은 얼마나 북한과 미국이 서로 양보를 할 수 있느냐, 타협안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지난해에도 우리정부가 그런 노력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복안이 있으신지, 다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일정 부분이라도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 추가로 여쭙고 싶다.

▲저는 양쪽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결국 국제제재 해제 위해선 보다 분명한 비핵화조치 필요하단 걸 알고 있고 나는 미국 측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조치를 독려할 상응조치가 필요하단 인식을 함께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의 불신이 쌓여있기 때문에 서로 상대를 믿지못해서 상대가 먼저 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간극 때문에 1차 북미정상이후 2차 북미정상이 지금까지 미뤄지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늦어진 기간동안 그런 양쪽 입장 차이에 대한 접점들이 상당히 만들어지지않았을까 생각한다.
만약에 제2차 북미정상이 머지않은 시간내 이뤄진다면 그점에 대한 의견 접근이 있었을 것이라고 우리가 보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해석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가 한반도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하고있는지 질의할 기회있었나 궁금하다.
또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질 경우 주한미군, 그리고 주한미군의 보유 전략자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질의할 기회 있었는지 궁금하다.

▲지금 미국 사회에서 북한과 오랜 기간동안 적대와 불신의 시기가 있었고 북한과 여러 차례에 걸쳐 비핵화 합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중간에 합의가 파탄났던 그런 경험들을 갖고 있어서 북한에 대한 불신이 아주 강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김정은이 비핵화를 말해도 비핵화가 미국이 말하는 CVID 비핵화하고는 다를 것이라고 믿지 못하는 그런 견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김정은 위원장은 나에게나, 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나, 또는 시진핑 주석, 그 다음에 푸틴 대통령, 이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만난 각국 정상 지도자들에게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완전한 비핵화하고 전혀 차이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리고 그와 함께 마국 사회에서는 북한이 요구하는 종전선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가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말하자면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라든지, 주한미군의 철수라든지, 이런 것이 이어서 요구되지 않을까하는 불신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이런 비핵화 문제, 종전선언 문제와 주한미군의 지위는 관련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비핵화프로세스에 따라 연동된 문제가 아니라 주권국가로서 한미간 동맹에 의해 한국에 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남북 간, 북미 간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심지어 나아가서 앞으로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난 이후에도 주한미군을 유지할 것인지 말 것인지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한미 양국의 결정에 달려있는 문제이고, 그런 부분을 김정은 위원장도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님이 기울여준 노력 덕에 한반도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저희 중국은 늘 남북 관계 개선노력을 지지하고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을 환영해 왔다.
따라서 저는 대통령께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농력 기울여가는데 있어 중국의 역할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다.

▲다른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중에 그 답변을 드렸는데, 지금까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대단히 도움을 주는,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말씀드렸듯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바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이기도 하고, 그에 대한 준비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에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남북회담에 대해서도, 또 북미회담에 대해서도 항상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는데 이번에 김정은 방문과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간 회담은 이어질 제2차 북미정상의 성공을 위해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대통령께서 북한이 비핵화부분에 있어서 더욱 적극적 조치 취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 취해야하는지 말씀해주시기바란다.
또 비핵화가 종국에 달성될 경우 앞서 다른 기자가 질문하기도 했지만 괌, 일본 등지에 있는 주한미군의 핵자산 철수를 의미하게 되는지 또한 여쭙고 싶다.

▲우선 이번 비핵화 과정은 과거에 몇 번 있었다가 실패했던 비핵화 과정과는 접근 방법이 많이 다르다.
과거에는 대체로 차관보급 정도선에서 실무적 회담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양 정상이 직접 만나 합의하고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이다.
합의의 무게가 전혀 다르다.
과거엔 또 북한이 신고부터 먼저 하는 것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신고의 검증, 진실성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다가 결국엔 실패하는 식의 패턴을 되풀이했는데 이번엔 북한이 보다 구체적으로 우선은 추가적인 핵이나 미사일 발사의 중단, 두 번째로는 그런 핵실험장의 폐기, 세 번째로는 미사일 시험장의 폐기, 나아가서는 영변 핵 단지의 폐기까지 언급했다.
물론 그 가운데 영변 외에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 국제적인 참관하에 하겠다고 약속했고, 영변의 경우엔 미국의 상응조치가 있을 경우란 단서를 달았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방금 말씀하신 그런 식의 비핵화 행동들, 또는 ICBM나 IRBM 미사일의 폐기라든지, 또는 그에 대한 생산 라인의 폐기라든지, 나아가서 다른 핵단지들의 (폐기)라든지 그런 것을 통해 미국의 상응 조치가 이뤄지고 상응조치에 따라 신뢰가 깊어지면 전반적인 신고를 통해 전체적인 비핵화를 향해 나가는, 그런 프로세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가능한 프로세스를 놓고 북한이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고 미국은 그에 대해 어떤 상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인지를 마주 앉아 담판하는 자리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지금 제가 말씀드린 주한미군이라든지, 미국이 괌이나 일본 등에 배치하고 있는 여러가지 전략자산은 반드시 북한하고만 연계돼 있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이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 속에 상응조건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도 자주 만나자고 서울 답방이 이뤄지지못해서 아쉽다고 친서를 보냈는데 대통령께선 어떤 내용 담아 답장을 보내셨는지, 그리고 신년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다자협상 카드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는데 이 시점에서 지난 해 목표했던 종전선언, 평화협정은 어느 시기에, 어느 주체와 하려고 구상 중이신지 설명을 부탁드린다.

▲우선은 남북간의 친서교환이 필요하면 주고 받습니다만 특사가 직접 가지고 가서 전달하는 경우 외에는 친서를 보내고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않는 것이 관례였고 설사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되는 경우에도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는데, 지난 번 받은 친서의 경우에는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대단히 성의있는 친서였고, 연내 답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주 간곡하게 양해를 구하는 그런 내용이고, 그러나 새해 자주 만나기를 바라는 그런 여러가지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그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답방 무산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에 친서를 받은 사실과 친서의 일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사전에 알려주고 필요한 만큼 공개한 것이다.
내용을 있는 그대로 더 자세히 공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관행이 그렇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저도 성의를 다해 친서를 보냈다.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

어쨌든 그런 친서들을 통해 새해에도 남북 정상간에 보다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비핵화에 있어서도 더 큰 폭의, 더 속도 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또 평화협정은 1954년에 정전협정을 체결하면서 원래 예정돼 있었던 것이다.
6개월 이내에 평화협상을 통해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되고 평화협정 체결함으로써 모든 전쟁관계가 종료되는 건데, 우린 정전협정만 체결하고 그뒤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한채 수십년 세월 흘러온 것이다.
지금의 평화협정 체결도 비핵화와 연계가 돼서 비핵화의 끝 단계에 이르게되면 그 때는 평화협정이 체결돼야 하고 평화협정에는 그 전쟁에 관련됏던 나라들이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평화협정은 당연히 다자적인 구도로 가게 되고 평화협정 이후에 평화를 담보해내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자적 체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종전선언은 평화협정과 무관하게 그런 식의 길로 나아가자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으로서 설정했던 것이고, 종전선언에 따라 서로 간의 적대관계를 해소하자는 정치선언이 이어지면 북한도 비핵화를 보다 속도있게 할수있고 평화협상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 식의 프로세스는 시기는 조정됐지만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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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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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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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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