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래생명자원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이천 제2공장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HACCP 인증과 관련해 회사 측은 "이 사업을 함에 있어서 HACCP 인증이 의무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최근 추세를 고려하여 식품 수준의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생명자원은 축산사료의 원료로 투입되는 특수가공원료(EP)와 프리믹스 첨가제를 주로 생산하고 퓨어밀 브랜드를 통해 계란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 이천 제2공장 신설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에는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 완화, 구강 건강 등의 기능을 가진 제품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며, 사업 방식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및 자체 브랜드 출시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미래생명자원 대표이사는 “당사는 20여년간 축산사료 분야에서 당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가바 및 가공 유산균뿐 아니라 유기태미네랄, 천연섬유소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을 활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능성 소재들을 활용하여 제품을 자체 개발할 뿐 아니라 지난달 26일 체결한 건국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건국대 수의학과와의 공동 연구를 진행해, 고령화되고 있는 반려동물들이 건강하고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미래생명자원 대표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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