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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평점 6.8 ... ‘솔샤르와 데 헤아의 승리’ 맨유, 토트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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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과 원정전서 래쉬포드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3위(승점48)로 한계단 하락했다. 4위 첼시와는 단 1점차다. 리그 5연승을 질주한 맨유는 6위를 유지했다.

래쉬포드가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27)은 델리 알리, 시소코와 함께 공격2선으로 선발 출격했다. 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은 부임후 그동안 래쉬포드를 윙어로 활용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날도 래쉬포드를 원톱과 윙어로 활용, 승부를 갈랐다. 템포가 빠른 토트넘과의 경기에 대비, 루카쿠와 마타 등 경기 흐름을 늦출 수 있는 선수들을 빼는 대신 래쉬포드와 마샬 등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날 승리로 솔샤르는 시즌 후 정식 감독이 될수 있는 눈도장을 찍었다. 이전까지 연승을 달렸지만 그동안은 프리미어리그 10위권 밖의 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손흥민은 경기전 ‘필승’을 다짐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돌아섰다. 데 헤아는 이날 11차례의 선방쇼를 펼쳤다.

8만 관중을 꽉 채운 웸블리에서 양팀은 퀼리티 있는 축구를 펼쳤다. 하지만 공방속에 맨유는 전반44분 래쉬포드의 골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가 슛을 차냈다. 하지만 맨유 골키퍼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데 헤아는 지구촌 최고의 슈퍼세이브로 골키퍼가 보여 줄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흐름이 변한건 시소코의 부상이었다. 전반38분 시소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41분 라멜라와 교체됐다. 3분후 맨유는 이 틈을 타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 수비수 트리피어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빼앗겼다. 이를 포그바가 래쉬포드에게 건넸고 이 볼은 요리스가 지킨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래쉬포드의 3경기 연속골. 포그바의 패스가 수준급이었다. 린가드와 래쉬포드는 계속 자리를 바뀌가며 토트넘의 집중력을 흐트렸다.

손흥민은 후반24분 박스 부근에서 슛을 날렸으나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됐다. 에릭센이 문전 앞에서 살짝 방향을 바꿨으나 데 헤아의 동물적인 감각에 막혔다. 1분후인 후반25분에도 데 헤아는 해리 케인의 강슛을 문전에서 깔끔하게 처리하는 선방을 펼친데 이어 3분후 델리 알리의 슛마져 막아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36분 요렌테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수차례의 공격을 가했지만 데 헤아를 뚫지 못했다.

유럽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 골키퍼 데 헤아에게 최고평점 9.1을 부여했다. 도움을 올린 포그바가 8.2점, 결승골을 터트린 래쉬포드가 7.5점 등을 기록했다.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7.2점, 뒤를 이어 에릭센이 6.9점, 손흥민이 6.8점을 받았다. 델리 알리는 6.4점, 라멜라는 6.2점의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시소코가 부상을 입어 떠나는 손흥민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해리 케인은 경기 종료 휘슬과 동시에 필 존스의 파울로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고 치료를 받았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합류, 또다시 숨가쁜 일정을 보낸다.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밤10시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선방 쇼를 펼친 맨유 골키퍼 데 헤아.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오른쪽)과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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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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