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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줌인] 아시안컵 우승 자신한 손흥민과 토트넘의 저비용 축구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07:09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07:0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시안컵 합류를 앞둔 손흥민(27)은 4일(한국시간)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심정에 대해 밝혔다.

지난해 11월이 터닝포인트였다고 공개했다. 그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후 피로가 누적되어 있었다. 아시안게임 같은 대회는 2~3일 마다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피로가 쌓였던 내게는 멀리 가지 않아도 되었던 11월이 터닝포인트였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12월 한달동안 6골2도움을 작성했다. 2019년 1월2일 새해 첫 경기였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카디프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손흥민의 골에 환호하는 토트넘 홈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는 정신력이 중요하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놀러 가는 게 아니다. 꼭 우승해서 자신감을 더 쌓아 돌아오겠다. 토트넘 동료들과 코쳉스태프, 팬들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이것은 내 나라를 위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14일 프리미어리그 맨유전 이후 아시안컵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올시즌에도 저비용 고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과 비교하면 이 차이는 확실히 드러난다. 리버풀은 살라(4300만파운드 약609억원), 마네(3400만파운드 약 482억원), 피루미누(2900만파운드 약411억원)에 영입하는 등 총 영입비용만 1억1800만파운드(약 1672억원)를 썼다.

반면 토트넘의 영입비용은 총 3850만파운드(약 545억원)에 불과하다. 손흥민이 2200만파운드(약 312억원), 에릭센이 1150만파운드(약 163억원), 델리 알리는 500만파운드(약 71억원),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유소년 때부터 토트넘에서 기른 선수이기에 이적료가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주급은 팀내 3번째이다. 해리 케인이 최고 금액인 20만파운드(약 2억8000만원), 뒤를 이어 델리 알리가 15만파운드(2억1200만원), 손흥민은 14만파운드(약 2억원)를 받고 있다.

그나저나 손흥민이 빠지게 된 토트넘은 걱정이 크다. 벤투호가 아시안컵 결승에 오를 경우 최대 5경기에 결장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기에 투입됐을 때는 승률 81.2%지만 없을때는 60%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을 맞이하는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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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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