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로 수도권 비상저감조치가 연이틀 발령중인 가운데 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14일 오전 미세먼지로 가득한 경기도 수원역 입구 모습. 이날 미세먼지로 인해 수원역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사진=순정우 기자] |
이날 경기도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발령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서 12일과 13일 수도권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으로 시행했으며, 지난해 1월 17∼18일, 3월 26∼27일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미세먼지는 이번주 후반에 다시 짙어져 이번달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상 당국이 전망하고 있으며, 여기에 중국발 미세먼지도 예고돼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경기도에서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인 어린이·노인·폐질환과 심장질환는 실외활동 금지를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와 보호마스크 착용권고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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