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도서관 이용 목적으로 출입증 끊어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대법원에서 8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15분쯤 “대법원 계단 난간에 한 남성이 목을 맨 채 있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일 오전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2018.11.20 kilroy023@newspim.com |
경찰은 해당 남성이 대법원 내 도서관을 이용했던 민원인 A(82)씨로 파악하고 타살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법원 청소원이 발견했고 이를 보고받은 직원이 소방에 신고했다”며 “자세한 경위는 현재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