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바람문 없앤 삼성 '무풍에어컨'...AI 스피커 기능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구' 같은 디자인...전면 패널의 작은 구멍 통해 바람 나와
팬 3→4개로 늘려 냉방 강화...공기 청정 기능도 확대
'뉴 빅스비' 탑재...화자 인식, TV제어, 일반 대화도 가능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강력해진 냉방·공기청정 성능에 강력해진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한다. 특히 에어컨 바람문을 없애고 디자인을 가구처럼 바꾸면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 R&D캠퍼스에서 2019년형 '무풍에어컨' 공개 간담회를 갖고 오는 24일부터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바람문을 없앤 디자인과 냉방 성능,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 가구같은 에어컨으로 진화...냉방·청정 성능도 UP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부터 기존 제품들과 달라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에어컨에 있는 바람문을 없애 마치 가구처럼 보이도록 했다. 대신 에어컨 전면 패널에 미세한 구멍들에서 바람이 나오도록 했다. 

최중열 삼성전자 디자인팀 전무는 "에어컨이지만 집안 내 가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단순한 디자인으로 일시적 유행을 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이 바뀌면서 "작은 구멍에서 바람이 나오면 시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 앞면 패널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확대하고 냉기를 흘려보내는 '마이크로 홀' 개수도 13만5000개에서 27만개로 2배 늘렸다. 

삼성전자는 바람문을 없앤 디자인과 냉방 성능,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한다. [사진=심지혜 기자]

또한 기존 에어컨은 팬이 3개였다면 신제품에는 서큘레이터 팬을 추가, 나오는 바람 양을 20% 늘리고 순환 기능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을 6~30%가량 높인 것도 강점이다. 일례로 17평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340키로와트를 사용할 경우 월 3~4만원 정도 나온다. 전작 대비 약 1만원가량 줄일 수 있는 것. 무풍 냉방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냉방 대비 전기 사용을 최대 90%까지 아낄 수 있다. 

청정 기능도 한 단계 진일보했다. 최대 34평까지 공기 청정이 가능하며 청정 속도도 기존 대비 1분 넘게 빨라졌다. 극세필터·전기집진필터·탈취필터로 이루어진 'PM1.0 필터시스템'과 미세한 전기장 방식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까지 99.95% 제거할 수 있는 'e-헤파(HEPA) 필터'를 더해 최대 113m²의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에어컨 관리도 쉬워졌다. 더운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이 발생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바람 냄새가 이상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청소 기능과 건조기능을 추가했다. 

서형준 삼성전자 개발팀 상무는 "최근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와 생활가전 사업부에 있는 공기청정 연구 센터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바람문을 없앤 디자인과 냉방 성능,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한다. [사진=심지혜 기자]

◆ '뉴 빅스비' 탑재..."인공지능 스피커처럼 쓴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무풍에어컨에 '뉴 빅스비'를 탑재, 인공지능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전작에서는 단순히 온도·습도·대기질 등 실내외 환경을 감지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하는 정도였다면 '뉴 빅스비'가 탑재된 신제품은 가족 구성원 위치 조합에 따라 냉방 모드를 다르게 적용한다. 

사용자가 밖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바로 시원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일정 거리 내에 접근하면 모바일에서 '이어컨 가동 여부'에 대한 알림을 주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무풍에어컨과 연결된 벽걸이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제어는 물론 TV 등 다른 삼성전자 제품들까지 제어할 수 있을뿐 아니라 날씨, 증권 등 생활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뉴 빅스비 기능은 와이파이가 연결돼 있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다. 

유미영 삼성전자 개발팀 상무는 "인공지능 기능은 지난해에도 있었지만 올해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며 "에어컨이지만 가정 내 인공지능 스피커 같은 역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화자인식' 서비스와 실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제품 유지보수 방법이나 절전 가이드를 알려 주는 서비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창문이 열려있는 경우, 뉴 빅스비가 상황을 감지해 "에너지 누수가 예상된다"고 알려주거나 실외기실의 환기가 되지 않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공지도 해준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 가격은 58.5~81.8m²의 냉방 면적과 벽걸이형 멀티 유무 등 제품 구성에 따라 389만~665만원이다(설치비 포함).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