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동빈 복귀 후 첫 롯데 사장단회의… 수장 바뀐 ‘마트·면세점’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 개최
문영표 롯데마트, '디지털전환'+'신남방 확대' 주도 예상
이갑 롯데면세점, '실적개선' 통한 호텔롯데 상장 끌어야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그룹이 오는 23일 올해 첫 사장단회의를 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사장단회의에서는 계열사 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혁신 과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정기임원인사에서 대폭 인적쇄신을 단행한 만큼, 새롭게 선임된 계열사 수장들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올해 적지 않은 과제를 짊어진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와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의 행보도 주목된다.

◆ 신동빈 회장 경영 복귀 후 첫 사장단 회의

1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사장단회의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에는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4개 사업부문(BU)장, 주요 계열사 대표 등 70~8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신 회장이 부재했던 지난해 하반기에는 실무적인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부문별로 각기 다른 날 회의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지난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신 회장을 필두로 그룹 주요 인사와 계열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상반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뉴스핌]

이날 회의에서는 강연을 비롯해 주요 사업부문별로 올해 중점 사업과 혁신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신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대는 물론, ‘뉴롯데’ 완성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조직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하는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와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섭다. ‘뉴롯데’의 변화와 완성을 위해선 두 계열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문영표의 롯데마트, '디지털 전환' 선도+'신남방' 확대 역할

롯데마트의 경우 신 회장이 강조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경영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 롯데마트는 지난해 오픈한 스마트스토어 1호점 금천점을 시험대 삼아 인천터미널점과 이천점 등 리테일테크를 적용한 4세대 미래형 점포를 적극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들 점포 모두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가 부착돼 장바구니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신 회장 역시 지난 12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현장 방문해 스마트 기술을 점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롯데마트는 유통 계열사를 대표해 신 회장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동남아 사업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현재 59개 점포를 운영 중인 동남아에서 오는 2020년까지 현재의 3배 규모인 총 169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마크로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롯데마트의 동남아 사업 성장을 주도했던 문 대표를 다시 불러들인 것도 동남아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좌측)와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사진=롯데지주]

◆ 이갑 이끄는 롯데면세점, '실적 개선'으로 호텔롯데 상장 끌어야

롯데면세점의 실적 개선 여부도 올해 그룹 차원의 이슈가 될 전망이다. 현재 롯데그룹의 최우선 과제는 호텔롯데 상장이다.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완성하고, 일본 롯데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 신 회장의 청사진이다.

일본 경영진이 보유한 호텔롯데의 지분율은 97.2%에 달한다. 이를 매개로 국내 계열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구조다. 일본 주주들의 지분율을 낮추기 위해선 호텔롯데 상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호텔롯데 상장을 위해선 롯데면세점의 실적 개선이 급선무다. 호텔롯데 매출의 대부분을 면세부문이 담당해서다. 지난해 상반기 면세사업부 매출은 호텔롯데 전체 매출에서 84.1%를 차지한다. 매출총이익의 비중은 91.0%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면세사업이 부진하면 호텔롯데의 기업가치도 하락한다. 2016년 12조9231억원이었던 호텔롯데의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는 사드 보복에 따른 면세사업 부진으로 2017년 1조원대로 급락했다.

롯데는 호텔롯데의 기업 가치를 최대한 회복시킨 후 상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첫 단추로 롯데면세점 대표에 이갑 대홍기획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상품·마케팅·기획 전문가인 이 대표가 이끄는 롯데면세점이 올해 수익성을 얼마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 지가 그룹 차원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회의는 각 계열사의 사업 현안과 미래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신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사안들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