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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촉구하는 33만여 명 청원서 청와대에 제출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0:25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경상북도 울진에 건설 예정이었던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을 위한 33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21일 청와대에 제출된다.

울진군범군민대책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공론화 청원'을 위한 집회를 가진 뒤 청와대 영풍문에서 공개 청원서 및 서명 현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북지역 강석호·최교일·김정재 의원을 포함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 최연혜·이채익·박명우·윤상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울진군, 울진군의회, 울진범대위, 원자력정책연대, 전국원자력대학생연합,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33만명의 서명이 담긴 공개 청원서와 함께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청원에는 20일 오후 8시 현재 총 33만5614명(온라인 20만5891명·오프라인 12만9723명)이 참여했다.

자유한국당과 울진군 등은 범국민서명운동본부를 구성해 지난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국민청원 20만명이 넘으면 정부가 직접 답변한다'는 게 청와대의 방침인 만큼 문 대통령에게 탈원전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듣기 위해서다.

앞서 현 정부는 이전 정부가 계획한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을 백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청와대에 내는 청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배치되는 운동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건설 예정지인 울진, 경북도청, 광화문·서울역·강남역·코엑스·왕십리역·수원역, 대전역 등 수도권 및 전국 5개 광역시에서 이뤄졌다.

일본 후쿠이(福井)현에 위치한 오이(大飯) 원전 4호기. 기사 내용과는 관련없음.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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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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