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컵] 한국 vs 바레인전 앞둔 벤투 “방심은 금물” 경계 왜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08:47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09:11

피파랭킹은 무려 60위차... 아시안컵에서는 열세
기성용 등 빠진 상황서 역습축구 능한 팀에 긴장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 기자 = “방심할 때가 아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53위)은 22일 밤1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랭킹 113위)과 16강전을 치른다.

피파랭킹은 무려 60위차다. 바레인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0승4무2패로 앞선다. 하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승2패로 열세다. 1988년에는 0대2패, 12년 전인 2007년 동남아시아 4개국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1대2로 역전패 당했다.

지난 중국전을 끝낸 태극전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 이유는 바레인이 역습을 잘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할 방안은 빠른 시간 안의 선제골이다. 그렇지만 않으면 중동 팀 특유의 침대 축구에 시달린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연이은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발가락 부상으로 못뛰는 상황에서 '중원 사령관' 기성용(뉴캐슬)마저 허벅지 부상이 악화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벤투 감독은 23명이 아닌 21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지만 부상 위험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물론 이번 경기의 포인트도 손흥민과 황의조의 활약이다.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과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이번 대회에서도 2골을 기록, 수비수 김민재(전북)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작성하고 있다.

기성용의 빈자리는 황인범(대전)이 채운다. 정우영과 중원에서 짝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오른쪽 날개는 황희찬(함부르크), 왼쪽은 이청용(보훔)이 공격을 전개한다.

수비는 경고 누적에서 풀려난 이용(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전북)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킬 가능성이 높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이 우리 플레이 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지만 그 없이도 살아나가야 한다. 바레인은 공수 전환에 강점이 있고, 공격진에 빠른 선수가 많다. 방심하지 않겠다"며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다.

미르슬라프 수쿠프 바레인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월드컵에도 진출했고 아시안컵 준결승과 결승에도 많이 올라갔다. 손흥민이 포함된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23일 오전1시 카타르-이라크전 승자와 맞붙는다.

손흥민(가운데)과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