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성윤모 장관 "신기술 투자 외국인 기업 현금지원 늘린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11:00

22일 외국인투자기업 신년인사회 개최
실증사업 확대·현금지원 강화 등 제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신기술에 투자한 외국인기업을 대상으로 현금지원을 늘리고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주한상의 회장(일본·중국·영국 등)과 존슨콘트롤즈코리아·한국솔베이 대표를 포함해 업계 및 유관기관 대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오른쪽 두번째부터),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있다. 2019.01.10 pangbin@newspim.com

성윤모 장관은 "외투유치실적이 역대 최고인 269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외국인투자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세계 최초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5G 서비스를 통해 가상현실·증강현실 등의 새로운 사업기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 대응에 유리한 인프라가 축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7일 본격 시행된 산업융합·ICT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대규모 신기술·신산업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투 인센티브를 투자금액 중심 세제지원에서 신기술과 고용을 중시하는 현금지원 중심으로 개편하며 지원예산 및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는 157개 신기술에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지원대상을 첨단기술·제품(2769개)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한국의)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투자확대 등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평화프로세스 구축이 완료될 경우 새로운 시장창출 뿐만 아니라 동북아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 FTA플랫폼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를 극복해가는 성공DNA가 한국 곳곳에 잠재되어 있다"며 "외투기업들이 이를 활용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장관은 신년회 개회 전 주요 참석자들과 만나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지원 강화 △외투기업 수출지원 강화 △노동규제 완화 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onjunge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