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에서 값싼 중국산 짝퉁상품 인기…‘대북제재로 생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유아시아방송(RFA), 中 소식통 인용 보도
소식통 “中 무역업자들, 北-中 국경지대 불법 무허가 공장서 상품 대량 생산”
中 사법당국 단속 엄중…北 수요 많아 은밀히 거래 지속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대북제재로 생활이 어려워진 북한 주민들이 중국산 값싼 가짜 상품에 열광하고 있다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중국 소식통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북한 주민들이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유명 상표로 위장한 값싼 중국산 가짜 상품을 자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주민들이 북중 접경지역 노상에서 곡식을 팔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북한과 10년 넘게 거래하고 있다는 중국 단둥의 한 무역업자는 RFA와의 인터뷰에서 “북조선 대방의 요청으로 겉포장은 유명 상표면서 내용물은 가짜인 이른바 ‘짝퉁’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중국과 조선(북한) 국경의 인적이 드문 곳에 불법 무허가 공장이 있는데 여기서 대량으로 물건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북한 주민들이 워낙 중국의 유명 상표 제품을 선호하는데 그들에게 진짜 유명상표 제품을 수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대신 이런 방법으로 눅은(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중국 수출업자들 가운데는 썩 내켜하지 않는 이들도 있지만 수요가 있으니 은밀하게 무허가 가짜 상품을 제조해 북조선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이렇게 가짜 상품을 제조하거나 수출하다가 중국 사법당국에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되지만 (중국) 수출업자들은 북조선 대방과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불법 상품을 제조‧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RFA는 이날 북한 내부 소식통의 목소리를 인용해 북한 당국이 중국주재 무역대표들을 선별적으로 평양으로 소환하고 있다는 소식도 보도했다.

평양시의 한 소식통은 “당국이 당에 대한 충성자금이나 뇌물을 제때, 많이 바친 무역일꾼들은 외화벌이가 잘 되는 베이징, 상해 등으로 보내주고 그렇지 않으면 큰 도시에서 일하던 무역일꾼들도 작은 도시로 배치한다”며 “이 때문에 중국 주재 무역대표들은 소환령을 받고 평양으로 가게 되면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고 귀띔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이런 현상은 무역일꾼들로하여금 ‘살아남으려면 무역 관련 실적보다 당에 얼마나 아첨을 잘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할 것”이라며 “이 같은 무역부문의 구조적 병폐는 우리 무역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안 좋은 요소”라고 비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