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함경북도 소식통 "청진서 기차 타면 24시간 만에 평양 도착...사정 많이 좋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철도 투자·지원에 환경개선…주민들은 '만족·우려' 공존
RFA "北, 최근 철도 사정 좋아져…고난의 행군 이전 수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최근 북한의 철도 사정이 좋아져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이 철도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와 지원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라고 25일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요즘 부쩍 내연 기관차 견인기가 많이 늘어났다”며 “기존의 전기 철도는 청진~평양까지 며칠이 걸렸지만, 지금은 청진에서 출발하면 늦어도 24시간 만에 평양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다른 지역들의 철도 사정도 많이 좋아져 철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고통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도에서 군으로 연결하는 지선열차운행은 거의 마비상태에 있었지만 이번에 내연 기관차들이 철도에 많이 투입되면서 지방 철도 노선도 과거 수준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북측 개성 판문역 내 열차에서 북한 주민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스핌 DB]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1990년대 중·후반 ‘고난의 행군’ 이후에는 전력 사정 악화와 기관차 부품 공급 부족으로 열차가 며칠씩 중간 역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일종의 택배차량인 ‘서비차’와 화물자동차를 주로 이용해왔다고 한다.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지금은 열차운행이 거의 정상수준을 회복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났고 지역간 소통에도 열차운행이 많이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은 “당국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는 인민들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철도운행 정상화를 성공한 정책 사례로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철도운행 정상화가 과연 언제까지 갈 것인가라는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식통은 “우선은 전기 기관차를 내연기관차로 대치해 철도를 운행하고 있지만 여기에 쓰이는 유류나 부품은 모두 대북제재 품목”이라며 “언제 또 철도가 멈춰 설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6일 북한 개성시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이강래(왼쪽부터) 한국도로공사 사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이 서울-평양 표지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한편 일각에서는 북한이 철도 투자에 힘을 주고 있는 배경으로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열악한 철도 사정을 언급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고속철도를 연결할 수 있다고 화답한 바 있다.

두 정상은 4.27 판문점 공동선언을 통해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세워나가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또한 남북 정상은 같은 해 9월 19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금년 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