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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업무지구 근처, 오피스텔 분양 '줄지어'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10:37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10:37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수도권 업무지구 근처에서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하고 있다. 매년 아파트 값이 치솟아 아파트 매수 문턱이 높아지자 대체재인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또한 정부 부동산규제로 아파트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진 데 따라 오피스텔에 실거주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를 비롯한 수도권 업무지구에서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한다.

수도권 업무지구 근처에 분양하는 주요 오피스텔 [자료=부동산인포]

코리아신탁(시행)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24-92 일대에 ‘우장산 아덴하임’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6~29㎡, 189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6㎡ 141실 ▲29㎡ 48실로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으로 꾸며진다.

오피스텔 주변에는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예정)이 들어선다. 강서구청역을 이용하면 마곡산업단지, 홍대입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지하철 5호선 화곡역, 우장산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로, 공항로도 가깝다. 근처 생활편의시설로 강서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이 있다. 교육시설은 화곡초등학교, 우장초등학교, 명덕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원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부터 지상 최고 49층까지 구성된다. 상업시설, 섹션 오피스,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84㎡, 1050실 규모다.

단지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까지 바로 연결된다.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옥산초등학교, 중흥초등학교, 중흥중학교, 부흥중학교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근처에 부천중앙공원, 길주공원을 비롯한 녹지공간도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다음달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근처에는 한국고속철도(KTX)·분당선·서울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이용 시 종로·서울역·용산역 업무지구로 통근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테크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30~67㎡, 총 278실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산업단지를 비롯한 업무단지와 인접해있다.

근처에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개통 시 강남까지 약 30분 내외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대형 수변공원이 있으며 근처에 화서역 스타필드(가칭, 예정)도 조성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아파트 2378가구, 오피스텔 726실로 총 31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단지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향후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하면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루원시티에 통합청사(제2청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직주근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업무지구 주변 오피스텔이 가진 장점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우수한 주거 환경'을 꼽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업무지구 주변 오피스텔은 직장인 수요가 꾸준해 공실률이 낮은 편”이라며 “또한 업무지구는 지하철역이 가까워서 역 주위에 있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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