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실무협상 北대표 김혁철·박철…통일부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식별된 인물"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12:59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12:59

"北대표, 북미 당사국이 언급 안해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박철 부위원장, 북미정상회담에도 식별된 인물"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통일부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에서 북측 실무 대표가 김혁철 전 주 스페인 북한 대사와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부위원장으로 바뀌었다는 보도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과거 북미정상회담 시에 식별이 됐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북측 카운터파트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에서 다른 인물로 바뀌었다는 보도에 대해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이 '새로운 파트너가 지정됐다'고 언급을 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7.06 yooksa@newspim.com

다만 새로운 북측 대표가 김혁철 전 대사와 박철 부위원장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북미 당사국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사항"이라며 "예단하여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 부대변인은 김혁철 전 대사와 박철 부위원장의 이력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박철 부장은 해외동포원우위원회 소속이며 2010년부터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동포담당 참사를 역임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혁철 전 대사의 경우에는 에티오피아 대사, 그리고 주아프리카연합 북한대표부 상임대표, 수단 대사, 스페인 대사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혁철 전 대사와 박철 부위원장이 군축 협상에 나온 경험이 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과거에 박철 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북미정상회담 시에도 식별이 됐었던 바가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협상 테이블에 나왔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