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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가격공시] 국회의원들도 불똥...박덕흠 토지 220억, 박정 건물만 34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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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부동산 보유현황 전수조사 결과
이해충돌 의원들, 과거 종부세 규탄하며 세금폭탄론 전파
땅부자 국회의원들, 이번에도 반대 목소리 낼까
예년과 달리 올해 잠잠한 한국당...정부 '핀셋 증세' 통했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박상우 인턴기자 =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2019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서울 17.75%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9.13% 상승했다.

이번에는 단독주택 표준공시지가만 발표됐으나 오는 2월 13일 토지 공시지가가, 4월 30일에는 아파트와 개별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잇따라 대폭 인상돼 공시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세금폭탄’ 아우성이 흘러나온다. 아파트 공시가격까지 급등하면 조세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정치권은 아직까지 눈치를 살피는 양상이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나왔을 때는 야당을 중심으로 상당한 반발이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대체로 차분하다.

'이해 충돌'이 정치권의 화두다. 부동산 부자인 국회의원들이 공시가격 인상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는 이유다. 공시지가는 법률이 아니기 때문에 국회가 직접 개입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상임위를 통해 국토부 장관을 압박하거나 여론전을 통해 '세금폭탄'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

뉴스핌이 25일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살펴봤다. 자료는 2018년 3월 29일 국회공보에 기재된 재산등록 기준이다. 따라서 지난해 6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검토 대상에서 빠졌다.

국회의원의 토지 보유 순위 <단위=천원, 자료=국회공보>

◆ 토지 보유 1위는? 건설사 대표 출신 박덕흠 한국당 의원

먼저 땅부자 국회의원부터 살펴보면 토지 보유 1위부터 20위까지 국회의원 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11명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은 3명, 바른미래당 3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0명, 무소속 2명이다.

1위는 건설회사 대표 출신인 박덕흠 한국당 의원이다. 박 의원은 공시지가 기준 220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00억원 가량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대지다. 올해 송파구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 13%다.

시중은행의 한 세무사는 "단독주택 표준공시가격이 서울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듯이 토지 공시가격도 강남 3구 중심으로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덕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왼쪽에서 세 번째) 및 국토위 소속 의원들 kilroy023@newspim.com

땅부자 2위는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귀환한 김세연 의원이다. 김 의원은 부산과 경남 일대에 총 126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국회의원 재산 3위이기도 한 김 의원은 141억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46억원 상당의 아파트 등 총 4채다.

토지 기준 3위와 4위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과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당적을 바꾼 이학재 의원도 34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갑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인천 서구 왕길동에 30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곳은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역이다.

◆ 건물 부자 20위 중 12명이 한국당, 바른미래당 3명

건물 기준 부자 순위를 보면 1위부터 20위까지 민주당 2명, 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3명, 민주평화당 2명, 정의당 0명, 무소속 1명 등이다.

1위는 강남 '박정어학원' 원장 출신인 박정 의원이다. 박 의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325억원 상당의 빌딩을 포함, 총 342억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2위는 김세연 의원이고 3위는 홍문종 의원이다. 홍 의원은 경기도 포천의 아프리카 박물관 등 공시지가 기준 107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지난 2014년 아프리카예술단 착취 논란이 벌어졌던 곳이다. 이 사건으로 홍 의원은 박물관 이사장직을 사퇴했으나 건물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의 건물 보유 순위<단위=천원, 자료=국회공보>

4위는 심재철 한국당 의원으로 을지로 3가 인근에 74억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5위는 박덕흠 의원이고 6위는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그는 배우자와 함께 아파트 2채, 분양권 3개, 상가 및 오피스텔이 2개를 보유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 중에서는 박덕흠 의원이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이 2위를 차지했다. 주 의원은 전남 여수 일대에 토지와 단독주택 그리고 서울 송파의 아파트 등 총 61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 부동산 부자 의원들, 과거 종부세 강력 규탄...일각에선 소신 발언도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핌DB]

부동산 부자 의원들은 정부의 종부세 강화 정책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해 왔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해 9월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 발표 후 "문재인 정부의 주먹구구식 땜질처방,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서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심재철 의원도 “종부세는 세율이 징벌적이어서 특정 계층을 겨냥한 ‘핀셋 증세’”라며 “집 한 채 외에는 별다른 수입이 없는 고령층에게 심각한 타격이 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소신발언도 종종 있었다. 김세연 한국당 의원은 “소득, 자산이 더 많은 사람이 더 높은 세부담을 져야 한다. 법인·소득세나 종부세 등에서 부자가 세금을 더 내는 구조가 돼야 한다”며 종부세 강화를 주장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4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김현아 한국당 의원은 세율을 최대 3%까지 올리는 종부세 개정안을 지난해 8월 발의하기도 했다.

정부가 전날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 후 아직까지 정치권은 대체로 잠잠한 편이지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세금폭탄'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국토위원장인 박순자 한국당 의원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인상은 증세와 다를 바 없다"며 "정부의 무리한 정책에 대해서는 반드시 견제하고 국민의 안전한 생활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표준단독주택 공시지가 인상은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 때문에 집값이 오른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주택공시가격이 올라가면 집주인의 세금이 올라가고, 그 부담이 전월세에 이전되어 세입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힐난했다.

◆ 예년과 다르게 잠잠한 한국당..정부 '핀셋 증세' 통했나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종부세 강화에 이어 올해 공시지가 현실화를 추진하며, 사실상 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참여정부 시절 '종부세 폭탄' 논란으로 정권의 존립이 위협받았음에도 문재인 정부가 이번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를 꺼내든 것은, 서울 부동산 급등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유가 어찌됐던 야당으로선 '세금폭탄'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몰아붙이는 것이 당연한 수순. 다만, 이번 공시지가 인상이 초고가 주택에만 주로 집중된 만큼 야당도 중산층과 서민의 눈치를 살피는 분위기다. 종전과 같이 무턱대고 세금폭탄론을 들고 나오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체 표준주택(22만채) 가운데 98.3%를 차지하는 중·저가 주택은 공시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 5.86%에 그쳤다. 반면 시세가 15억~25억원인 경우 상승률이 21.1%, 시세 25억원 이상인 경우 상승률이 36.49%를 기록했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공평과세의 정석을 보여줬다"며 "예년과 다르게 한국당이 이번에 조용한 것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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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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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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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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