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삼연으로 돌아온 연극 'B클래스', 성별 반전 페어로 새로운 시각 담는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09:03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09:03

불평등한 사회와 경쟁을 부추기는 세상에 상처받는 청춘들의 성장담
3월8일부터 6월2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방황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담을 담은 연극 'B클래스'가 오는 3월 세 번째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 'B클래스' [사진=스탠바이컴퍼니]

지난 2017년 초연, 2018년 재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연극 'B클래스'는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섬세해진 감성으로 짧은 공연 기간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던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

연극 'B클래스'는 능력과 조건으로 냉정하게 A클래스와 B클래스를 나누어 수업하는 사립 봉선예술학원의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불평등한 사회를 조명하는 동시에 경쟁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상처받는 청춘들의 성장담을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군가는 마지못해, 누군가는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가장 찬란해야 할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낸 이들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B클래스' 삼연에는 재연에 참여했던 배우 이이림, 김대현, 조원석, 최문석, 박은석을 비롯해 윤석현, 이지해, 임유, 오세미, 김민성, 강연정, 정다희, 오영윤, 손은호, 박현수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성별 반전의 새로운 페어도 추가됐다. 성별 반전 페어의 공연은 배역명과 디테일한 몇 가지 요소들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된다. 같은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 'B클래스'는 오는 3월8일부터 6월2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3월8일부터 17일까지는 프리뷰 공연 기간으로 40% 할인 혜택과 예매자 전원에게 출연진 프로필 인화 사진을 증정한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오는 2월1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예스24 공연에서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