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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충남도. 2025년 서북부에 ‘신 산업대동맥’ 놓는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4:42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4:42

서해복선철∼석문산단 31㎞ 연결…2만8000명 고용효과 기대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석문산단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충남의 새로운 ‘산업대동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예타면제에 따라 석문산단선은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첫 삽을 뜰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타면제된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석문산단선)’ 건설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석문산단선은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당진 합덕)에서 아산국가산업단지와 송산지방산업단지를 거쳐 당진 석문산단까지 총 연장 3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380억원으로 전액 국비다.

충남도는 석문산단선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생산유발 3조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2000억원, 2만8000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소열 부지사는 “석문산단선이 뚫리면 충남 서북부 산업벨트에 위치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부곡지구와 송산산업단지에 입주한 철강업체 등에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석문산단 분양 활성화와 서북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석문산단선 추진단’을 구성,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안권 부두 특화 전용항만인 서산 대산항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등이 입주한 지역으로 철도 건설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국가에서도 석문산단∼대산항 17.3㎞ 구간에 대한 철도 연결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석문산단선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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