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율 '최하위'…한전·한수원 등 지지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부문 1단계 기관 정규직 전환 실적 분석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율 24.3%
정규직 전환율…한전 4.6%·한수원 1.4% 그쳐
한전 "1분기 중 마무리", 한수원 "되도록 빨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정규직 전환율이 전체 부처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이 늦어지면서 산업부 전체의 정규직 전환율을 깎아먹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공공부문 1단계 기관 정규직 전환 추진실적 자료(2차)' 중 18부, 3처, 9청, 1실, 4위원회의 산하의 334개 공공기관들의 정규직 전환율을 3일 분석해 본 결과,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율은 24.3%에 그쳤다. 이들 기관의 정규직 전환 계획인원은 1만8077명으로 이중 전환완료된 인원은 4391명 수준이다. 

이는 정규직 전환 계획이 없는 관세청과 정규직 전환율 17.4%에 그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이어 세번째로, 18개 부처만 놓고 봤을땐 정규직 전환율이 가장 낮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들의 정규직 전환율이 특히 저조한 이유는, 전체 전환 계획인원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한전과 한수원의 정규직 전환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전은 당초 정규직 전환 계획인원 5107명에서 378명이 늘어난 5485명에 대해 전환결정을 완료했고, 12월 말 기준 234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쳐 전환율은 4.6%를 나타냈다. 정규직 전환을 마친 직원들 대부분 국민의 생명, 안전과 관련된 직무인 사용전점검, 활선안전관리 등 기간제 근로자들이다. 

아직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5251명의 비정규직들은 청소와 경비·시설관리직과 매달 각 가정마다 방문해 전력사용량 등을 점검하는 파견·용역 검침원들이 대부분이다. 한전은 노사간 합의를 통해 이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합의를 마무리한 상황으로, 올해 1분기 중 자회사를 설립해 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노사간 합의로 검침원들의 정규직 채용에 대한 입장은 정리된 상황"이라며 "세부 논의 등으로 잠시 지연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중에는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도 노사합의를 마치고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의 정규직 전환 대상 인원 2242명은 대부분 특수경비·청소·시설관리 등 인력들인데, 이들 인력 중 일부인 32명만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상황이다. 전환율은 1%를 겨우 넘는 1.4% 수준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노사 합의에 따른 정규직 전환에 대한 기본 입장은 같이하고 있다"면서 "임금 등 추가 논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기관 외에도 강원랜드와 가스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전 자회사인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주), 한전KPS(주)의 정규직 전환율도 상대적으로 크게 낮게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정규직 전환계획인원 1775명 중 현재까지 102명에 대한 전환이 완료돼 전환율 5.7%를 나타냈다. 또 가스공사는 1150명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5명만이 정규직 전환을 끝내 전환율이 0%대 수준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55명의 전환대상 중 전환 완료된 직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한전 자회사인 한국전력거래소는 111명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28명이 전환을 완료해 전환율 25.2%에 그쳤고, 한국전력기술은 대상자 164명 중 27명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 전환율 16.4%를 나타냈다. 발전설비·송변전설비정비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한전 자회사 한전KPS도 전체 정규직 대상자 1400명 중 전환을 완료한 인원이 246명에 그쳐 전환율이 17.6%에 그쳤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