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트럼프 국정연설 "위대함을 선택하라"…북한관련 발언 주목

기사입력 : 2019년02월03일 13:36

최종수정 : 2019년02월03일 13:37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 제목이 '위대함을 선택한다'(Choosing Greatness)로 정해졌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관계개선을 모색하겠다는 의미에서 연설 주제를 이같이 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인해 민주당과 갈등을 겪은 만큼, 관계개선의 필요성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수십 년 간 정치적 교착상태를 타개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백악관 고위 관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주제는 △이민 △통상무역 △인프라 △헬스케어 △국가안보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 중 국가 안보와 관련해서는 북핵 관련 내용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30일 임기 첫 국정연설에서도 북핵 위협에 맞서 '최대의 압박 작전'을 강조했다. 이번 연설에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제시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언급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정상회담 개최 시기나 장소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유력한 개최지는 베트남 다낭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정상회담 장소가 다낭이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부정하지 않은 채 말을 돌렸다. 일본 아사히신문도 3일 회담 개최지가 다낭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외에도 연설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의 의회 비준 문제 △멕시코 국경 문제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적 혼란 사태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서도 다룰 전망이다. 

백악관 고위 관료는 "우리는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연합을 만들고,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미국의 미래에 대해 특별한 약속을 할 수 있다"며 "결정은 우리의 것"이라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