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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에 관세위협 카드 여전히 흔들어 - NYT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18:07

최종수정 : 2019년02월01일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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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타결된 후에도 관세 위협으로 중국을 계속 압박할 것이란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합의 후에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일부 관세를 남겨둘 것이라며, “관세가 없다면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입장을 중국 측에도 분명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30~31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치고 2월 중순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휴전 데드라인인 3월 1일 전에 만나 담판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고위급 협상에서도 여전히 지식재산권과 기술 강제 이전 등 중국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협상이 지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거둘지에 관심이 몰렸으나, 이번 장관급 협상에서는 관세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50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물리고 있으며, 오는 3월 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처럼 방대한 내용의 합의를 도출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지만, 나와 시 주석은 핵심 쟁점 중 많은 사안에 대해 합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상회담 결과를 낙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회동하고 있다. 2019.01.31.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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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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