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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유리·엄지원, 애틋한 포옹…몸 바뀐 채 결혼하나

기사입력 : 2019년02월07일 17:43

최종수정 : 2019년02월07일 17:4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봄이 오나 봄’ 속 1인 2역을 연기 중인 엄지원과 이유리의 애틋한 포옹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은 7일 9, 10회 방송을 앞두고 이봄(엄지원)과 김보미(이유리)가 포옹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전직 배우 출신의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과 평기자 출신의 메인 뉴스 앵커 김보미의 몸이 하루 아침에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지난 7, 8회 방송에서 이봄의 몸으로 바뀐 김보미가 진우(허태희)의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몸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이 진행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황금색 이불을 쓰다듬는 이봄과 함께 황금이불을 덮고 누운 김보미가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이 따뜻하게 포옹을 나눴다. 몸이 뒤바뀌는 둘의 관계가 전보다 애틋하게 변화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봄이 오나 봄’ 측은 “지난 방송에서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삐걱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면 9, 10회에서는 어느새 정이 들면서 한층 애틋해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채워질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되는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엄지원, 이유리가 2인4역을 연기하며 유쾌한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 7일 밤 10시 9, 10회가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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