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절박한 오세훈…수도권·중도 강조하고 TK로 달려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대표 출사표 던진 오세훈 "수도권 과반 확보로 총선 승리"
'총선 승리, 정권 탈환' 공약만 있었던 당대표 출마 선언
일각에선 "너무 앞서갔다" 평가…당원 지지 급선무 지적도
황교안·홍준표 선점 TK·PK 지지 관건…TK 직행한 오세훈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설령 영남의 65석을 석권한다 하더라도 수도권의 122석에서 과반 이상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의 희망인 '정권 탈환'은 한낱 꿈에 머물 것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의 키워드는 '수도권'과 '중도'였다. 수도권 기반을 바탕으로 중도층을 품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며 미소를 짓고 있다. leehs@newspim.com

절박한 오세훈, 출마선언 직후 대구·경북(TK) 잰걸음..."전당대회 결과 좌우하는 곳"

지금까지 많은 당권 주자들이 공정한 공천시스템 확립을 통한 총선 승리를 언급했지만, 지역적 기반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와 정권 탈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오 전 시장이 처음이다.

더군다나 경쟁 후보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각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으니, 차별성을 두기 위해 수도권을 강조한 측면도 있다.

그의 출마선언문에도 당대표로서 당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공약 대신 '총선 승리', '정권 탈환'만이 유일한 공약으로 담기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 전 시장의 출마선언이 다소 앞서나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단 당대표가 돼야 총선승리와 정권 탈환도 가능한만큼 우선 당원들의 지지부터 확보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전당대회 선거는 총선과 다르다. 총선은 전 국민이 투표하지만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투표가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당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직접투표(70%)와 여론조사(30%)를 반영해 치러진다. 직접투표에 참여하는 책임당원(33만5000표)과 일반당원(4만5000표), 대의원(1만표)의 대부분은 TK와 PK에 기반을 두고 있다.

TK 책임당원 규모(9만3000표)와 PK(7만2000표)만 해도 책임당원 절반 정도를 차지하니 이들의 표심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당권주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TK와 PK로 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07 leehs@newspim.com

무상급식 트라우마 속 당원들 지지 여부 관건..."아직도 앙금 가시지 않아"

이를 의식한 듯 오 전 시장도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자마자 TK로 발걸음을 돌렸다.

오 전 시장은 "대의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투표율도 높은 TK지역의 선거가 전당대회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중요한 변수"라면서 "그 점을 감안해 출마 직후 TK를 방문하는 것"이라며 그 영향력을 인정했다.

그는 "TK에서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의 표심을 가져올 수 있는 오세훈이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를 호소하는 차원에서도 다시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오 전 시장에 대한 당원들의 인식이다. 그는 자신이 수도권 탈환에 적임자라며 당원들도 공감대를 형성해줄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 당원들에게는 '무상급식'의 상처가 남아 있다.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심하게 말하면 무상급식 때 서울시를 박원순에게 넘겨주면서부터 보수 붕괴의 단초가 시작된 것 아니냐"며 "그에 대한 앙금이 아직 당원들 사이에 남아있다"고 비판했다.

결국 관건은 오 전 시장이 어떻게 과거를 극복하고 당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느냐 하는 점이다. 오 전 시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상급식 파동에 대해 사과하고 있지만 당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에서도 "서울시장 시절 망국병인 무상복지 포퓰리즘에 맞서 더 치열하게 싸워 이겼어야 했다"며 "그래야 저들이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세금 포퓰리즘을 막아낼 수 있었을텐데 제가 너무 성급했다. 한꺼번에 시장 직까지 걸었던 점,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머리숙여 반성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07 leehs@newspim.com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