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43곳·홈플러스 140곳·롯데마트 121곳 동참
해수부 "앞으로도 유통3사와 다양한 행사 진행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해양수산부가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붉은대게와 꼬막이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고 10일 밝혔다.
'2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붉은대게와 꼬막 [사진=해양수산부] |
이번 행사는 매월 제철 수산물을 중심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수협 쇼핑몰, 한국수산회 쇼핑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업체별로 보면 전국 이마트 143개 지점에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남해안 새꼬막 및 동해안 붉은대게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140개 지점과 롯데마트 121개 지점에서는 각각 14일부터 20일까지, 7일부터 13일까지 꼬막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은 이번에 새롭게 행사에 동참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1일부터 28일까지 이달의 수산물 기획전을 마련해 10~30%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 폭도 기존에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 쇼핑몰에서 진행하던 이달의 수산물 할인행사(10~20%)에 비해 높아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매달 대형 유통업체 3사 및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제철의 맛 좋은 수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