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교착 우려에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05:21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05: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커다란 진전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은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원유[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1센트(0.6%) 하락한 52.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59센트(1.0%) 내린 61.5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주목하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부터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협상에서 양국이 협상 시한인 내달 1일 전까지 무역전쟁을 끝낼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투자자들은 초조해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주도로 이뤄질 협상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2월 만남이 무산되자 일부에서는 양국이 시한 전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결국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금융시장이 초조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BNP파리바의 해리 칠링기리언 원자재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 통신에 “한 가지 개선되지 않고 어림짐작만 되는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라면서 “우리가 해법을 찾을 때까지 이것은 세계 (금융) 시장의 결정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이 무역전쟁과 관련해 무엇이 일어날지, 혹은 그들이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며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의 하루 120만 배럴 감산이 지속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 역시 유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