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종합]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후보로 확정…내달 초 본계약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09: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에 대한 불참의사 통보
내달 초 이사회 승인 시 현대중공업과 본계약 체결 예정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 산업은행은 내달 초 이사회 승인 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12일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 요청에 대해 지난 11일 참여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앞두고 삼성중공업이 산업은행에 인수제안을 할 지 여부가 관심이었지만 결국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과 예정된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필요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산은은 3월 초 이사회 승인 시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확인 실사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조선통합법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산은 보유 대우조선 주식 현물출자, 조선통합법인의 대우조선 앞 유상증자 완료 등을 통한 딜 클로징(Deal Closing)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지원 구조 상세 내역 [자료=현대중공업, KB증권]

앞서 지난달 31일 산은은 대우조선해양 지분(55.7%) 전량을 현대중공업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의 협상을 거쳐 현대중공업지주 산하에 조선통합법인을 만들기로 했다. 신설 법인의 최대주주는 28%의 지분을 가진 현대중공업지주이며 2대 주주는 산은(지분율 18%)이다. 조선통합법인 산하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뿐 아니라 현대중공업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편입된다
.
현대중공업지주는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 법인에 1조2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증자를 통해 1조2500억원을 추가한다. 2조5000억원 중 1조5000억원이 대우조선에 지원되며, 나머지 1조원은 자금이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한다. 산은도 보유 중인 대우조선 지분 55.7% 전량을 신설 법인에 현물로 출자한다. 이 대가로 산은은 신설 법인이 발행하는 우선주 1조2500억원과 보통주 8500억원어치를 합해 2조1000억원 가량의 주식을 받는다. 대우조선 주식을 사실상 시가로 신설법인 주식과 맞교환하는 방식이다.

당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일반적인 M&A와 달리 산은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의 현물출자와 인수자의 대우조선해양 앞 유상증자 등이 복합된 복잡한 거래 구조를 띠고 있어, 공개매각 절차로 거래를 추진하기는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