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화장품 지출 높이는 베트남 여자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13:36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월평균 13달러...2016년 대비 5.4%↑
e쇼핑 주고객은 월소득 2000만동 이상의 23-29세여성

[호치민=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 더 많은 베트남 여성들이 화장을 하고 화장용품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새로운 조사가 나와 관심을 끈다.

15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들은 메이크업 제품을 소비하는데 한 달 평균 30만동(VND, 13달러)을 사용하며, 고소득층 여성들은 훨씬 더 많은 돈을 소비한다. 이는 2016년 28만4000동에 비해 5.4 %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리서치회사인 Q&Me가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도시에 사는 16~39세의 여성 500 명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높은 소득을 가진 여성일수록 메이크업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00만동(865달러) 이상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월 평균 44만2000동(19달러)를 소비하는 반면 1000만동(433달러) 미만의 사람들은 단지 21만5000동(9달러) 정도의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메이크업을 하고 30%는 매일 하며, 상대적으로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은 2016년 24%에서 올해 14%로 감소했다.

Q&Me는 보고서를 통해 “소득 수준이 높은 여성들이 더 자주 메이크업을 한다”면서 “한 달에 2000만동(865달러) 이상을 버는 여성의 42%가 매일 메이크업을 하는 반면 한 달에 1000만동(433달러) 미만을 버는 여성의 24%만이 매일 메이크업을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화장을 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파티(87%) 때문이며, 이어 친구들과 놀기 위한 것(61%), 데이트(52%) 순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킨 케어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응답자의 73%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한다고 답했다. 립스틱은 가장 인기있는 메이크업 품목으로, 응답자의 88 %가 집을 나갈 때마다 휴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메이크업을 하는 시간도 증가하는 추세다. 10분 이내 화장을 마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016년 51%에서 올해 33%로 떨어졌지만 11-30분의 화장 시간을 쓰는 사람들의 비율은 48%에서 62%로 증가했다.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하는 가장 인기있는 방법은 역시 온라인 쇼핑(57%)으로 나타난 가운데 39%는 매달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쇼핑을 하는 주된 이유는 편리성으로, 응답자의 44%는 좋은 품질(43%)과 좋은 가격(40%)을 꼽았다. 메이크업 제품의 가장 빈번한 온라인 쇼핑객은 월 소득 2000만동 이상의 23-29세 여성이었다. 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는 Shopee(59%), Lazada(43%), Facebook(40%)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동 [사진=로이터 뉴스핌]


[호치민=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