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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키운다" 전경련, 한국장학재단과 '진로 멘토링'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15:00

청년들에 경제 현실, 산업현장 설명...창업관련 조언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8일 한국장학재단과 '미래인재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진=뉴스핌 DB]

협약식은 전경련회관에서 열렸으며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배명한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협약은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미래 세대들에게 경제 현실과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직 대기업 출신 고위 임원들은 한국장학재단이 선정하는 대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산업트렌드 변화와 바람직한 인재상에 대한 조언과 함께 미래 인생 설계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청년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사회리더 멘토링’에 참여,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과 대학생이 매달 1~2회 주기적으로 만나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젊은 세대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기업·중견기업 대학생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단계별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에 청소년과 대학생 진로지도와 직업선택 멘토단인 ‘드림 서포터즈’와 창업기업을 발굴·투자·육성하는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각각 운영 중에 있다.

멘토단 등은 지난해 5개 중고등학교 방문 진로지도 교육과 4개 대기업 참여 대학생 산업현장 탐방, 전국 주요 대학의 240여명의 창업자를 교육, 멘토링을 추진한 바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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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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