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주간 중국증시 브리핑] 지난주 이어 이번 주도 고위급 미중무역 협상 소식, A주 추가 상승 기대감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0:20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10:20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미중 무역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큰폭으로 상승한 중국 A주가 이번 주에도 추가 상승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지난주(2월 11~15일) 중국증시는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 진전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간 기준 상하이지수는 2.45% 올랐다.

‘90일 무역협상’ 마감 시한(3월 1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월 14~15일 베이징(北京)에서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이 열렸다. 회담은 비공개도 진행됐으며 양국 대표단은 구체적인 회담 내용에 대해 일체 함구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미중 양국은 금주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양해각서(MOU) 형태의 중간 합의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주(2월 18~22일)에도 미중 무역협상 전개 양상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중국 펀드사 첸하이카이위안(前海開源)의 양더룽(楊德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워싱턴 무역협상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년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2주 앞두고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광파(廣發)증권은 “3월 양회(兩會)를 기점으로 당국의 정책 호재에 주목해야 한다”며 “감세 정책과 유동성 공급으로 기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 둔화, 주요 상장사의 실적악화 등에 따른 증시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은 1월 생산자물자지수(PPI)는 전년비 0.1%,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1.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예상치를 하회한 수치로, PPI는 28개월래 최저치, CPI는 2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랑차이징(新浪財經)에 따르면 130개가 넘는 상장사가 지난해 예비 실적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100여 개 기업이 10억 위안이 넘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유력 투자기업이자 남북경협주 아난티의 2대 주주인 중국민생투자(中國民生投資, CMIG, 중민투)가 지난달 29일 만기가 도래한 채권 30억 위안 원리금을 십여 일이 지난 12일에야 상환한 것으로 밝혀져 추가 디폴트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중민투는 12일 상하이거래소에 총 64억9000만 위안에 달하는 자사발행 채권 3개의 거래 정지를 신청했다.

14일 해관총서(海關總署)에 따르면 1월 중국 수출입 규모는 2조7300억 위안으로 전년비 8.7% 늘었다. 전문가들은 “춘제(春節, 중국 음력 설) 효과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며 “오래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민은행(人民银行)은 11~15일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하지 않았으며, 만기도래한 68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에 따르면 금주 만기가 도래하는 역RP는 없다.

지난주 중국 본토 증시에는 283억7092만 위안의 해외자금이 순유입됐다. 후구퉁과 선구퉁에 유입된 해외자금은 각각 141억3987만 위안, 142억3105만 위안이다.

MSCI는 글로벌 지수의 A증시 편입 비중을 세 배로 확대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문가는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증시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편입 비중이 확대되면 투자금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 중국은 18일 1월 자동차 판매량을, 22일 1월 주택가격 지수를 발표한다.

한편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사회소비품 공업기업이익 등의 1월 지표를 발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제로 인한 지표 왜곡 및 시장 교란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주(2월 11~15일) 중국 상하이지수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