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양회앞둔 중국증시 긴급진단] 성공 투자자 외면해선 안될 2019년 A주 10대 키워드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09:13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09: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3일 오후 4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황금돼지해를 맞아 새해 유망 종목에 대한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 한 해에는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科創板) 상장주와 5G(5세대 이동통신),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등 미래 성장 분야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에 따른 돼지테마주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 경제 전문매체 마이르징지(每日經濟)는 양회개막을 앞두고 A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시점에서 증시안팎의 각종 재료와 주요 경제 및 시장 정책 등을 종합해 '2019 투자자들이 주목할 중국 증시 10대 투자 테마'를 정리해 아래와 같이 분석 보도했다. 

[사진=바이두]

◆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상장주 

2019 중국 증시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이 올 상반기 출범을 앞둔 만큼 상장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촹반은 하이테크 스타트업 전용 장외시장으로, 중국 정부는 과학혁신기업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상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커촹반 출범을 준비해 왔다.

커촹반 주력 유치 기업으로는 △첨단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환경보호 △생물의약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등 하이테크 및 전략적 신흥산업 종사 기업이 꼽힌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커촹반 설립을 비롯한 자본시장 개혁은 관련 과학기술기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영향을 줄 것이며, 선전증권거래소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창업판(創業板) 기업들의 가치 평가와도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은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R&D 관련 기업인 △헝성전자(恒生電子, 600570.SH) △융유네트워크(用友網絡, 600588.SH) △광롄다(廣聯達, 002410.SZ) △쓰웨이투신(四維圖新, 002405.SZ) △퉁화순(同花順, 300033.SZ)을 꼽았다.

이와 함께 성장 유망 기업으로 △중신싸이커(中新賽克, 002912.SZ) △메이야바이커(美亞柏科, 300188.SZ) △촹예후이캉(創業慧康, 300451.SZ) △쓰촹이후이(思創醫惠, 300078.SZ) △유보쉰(優博訊, 300531.SZ) △차오투소프트웨어(超圖軟件, 300036.SZ)을 언급했다.

◆ 저평가 '블루칩'

올해 1월 중국 A주(본토주) 실적 악화 충격 속에서도 저평가 '블루칩'(대형 우량주) 종목들이 안정적인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는 연일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저평가 우량주의 대표인 은행주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 수준이며, 올 초 시행된 전면적 지준율 인하에 따라 은행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을 뜻한다. 

여기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월 24일 새로운 통화정책수단인 '중앙어음 스와프(Central Bank Bills Swap,CBS)'를 신설해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CBS란 은행의 영구채를 중앙은행의 어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시중 은행들의 자본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셜(MSCI)의 중국 A주 확대 편입과 FTSE 러셀의 A주 편입이 현실화되면 신규 외자 유입 증대로 은행주의 수혜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저평가 되어온 증권주도 커촹판 설립 및 주식등록제 시범 시행에 따라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주식등록제란 현행 심사비준제(核准制)와 달리 상장 예비기업들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검증과 등록절차를 거쳐 상장하는 것을 뜻한다. 심사비준제보다 상장이 좀더 수월해졌다.  

이에 따라 주목할 만한 증권사로는 △중신증권(中信證券, 600030.SH) △광파증권(廣發證券, 000776.SZ) △자오상증권(招商證券, 600999.SH)가 있다. 은행주의 경우 △핑안은행(平安銀行, 000001.SZ) △자오상은행(招商銀行, 600036.SH) △건설은행(建設銀行, 601939.SH) △창수은행(常熟銀行, 601128.SH) △광다은행(光大銀行, 601818.SH) △상하이은행(上海銀行, 601229.SH)이 있다. 

◆ 국방군수 업종

지난해 국방군수 업종이 실적 호재를 이룬 만큼 올해 국방군수 관련주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국방군수 업종 79곳 상장사 가운데 73곳이 이윤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실적 성장률이 50%가 넘은 기업은 30곳, 20~50%인 기업은 17곳으로 조사됐다.

국방군수 업종에 상장한 79곳의 2018년 총 순이익은 약 13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중신(中信)건설투자증권은 추천주로 국유기업인 △네이멍이지(內蒙壹機, 600967.SH) △중즈주식(中直股份, 600038.SH) △중항선페이(中航沈飛, 600760.SH)을 꼽았다. 업계 산업 사슬의 업· 미들 스트림 기업으로 항톈전기(航天電器, 002025.SZ) △중항광전(中航光電, 002179.SZ) △중항전기기계(中航機電, 002013.SZ) 등을 추천했다.

소비 테마주

중국 당국이 연초부터 자동차·가전 구매 보조금 지급 정책 등 다양한 소비 진작책을 쏟아 내면서 소비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북상자금(홍콩을 거쳐 본토로 들어온 투자자금)의 거래 규모는 607억 위안으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중 상위 5개 주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91.SH) △거리전기(格力電器,000651.SZ)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651.SZ) △우량예(五糧液, 000858.SZ) △핑안은행(平安銀行, 000001.SZ)이었으며, 핑안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주가 모두 대형 소비 테마주였다. 이 가운데 'A주 황제주'로 불리는 구이저우마오타이는 해외투자자들이 77억 위안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여 최대 매수주로 등극했다.

신다(信達)증권은 유망 소비 테마주로 △소매 업종의 톈훙주식(天虹股份, 002419.SZ), 융후이마트(永輝超市, 601933.SH) △방직 의류 업종의 거리쓰(歌力思, 603808.SH) △경공업 업종의 구자자쥐(顧家家居, 603816.SH) △가전 업종의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333.SZ)를 꼽았다. 

◆ 사회간접자본(SOC) 관련주 

중국의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통해 대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만큼 SOC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2018년 12월 말까지 건축업 PMI 지수는 62.6%로 60을 넘어 건축 호황을 보였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조 5000억 위안 규모의 철도·도로 SOC 사업이 승인됐다. 이미 허가를 취득한 이들 사업들은 올해 본격 착공돼 건축업의 활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년과 다른 특징은 철도·도로 등 전통적인 SOC 분야 외에 친환경, 의료교육과 같은 민생서비스와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등 신흥 인프라에도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중신 증권은 투자 유명 종목으로 △중국건축(中國建築, 668.SH) △중국중철(中國中鐵, 601390.SH) △중국철건(中國鐵建, 601186.SH) △상하이건공(上海建工, 600170.SH) 등을 꼽았다.

◆ 5G 관련주

중국이 ‘5G 기술 굴기’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5G 관련주도 큰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중국의 5G 3단계 테스트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5G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 장비는 예비 상용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월 24일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이동통신 5G 네트워크 기지국용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2019년 일부 지역에 한해 5G 임시 허가증을 발급하고, 이르면 올 말이나 내년 초에 5G 공식 상용 허가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올 1분기 5G 설비구축 입찰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ZTE 등 5G 설비제조기업주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인쇄회로기판(PCB), 안테나, 필터 등 5G 관련주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태양광 관련주 

중국 정부가 올 초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태양광 관련주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5월 말 당국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 및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제한 조치 이후 위축됐던 태양광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책에서 정부는 입지, 발전 효율이 높아 보조금이 필요 없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해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2020년 말까지 적용될 방침이다

새 정책에 따라 중국 내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이 재개될 전망된다. 2017년 53GW(기가와트)에서 2018년 40GW로 감소하였던 중국 태양광 설치 규모는 올해 40GW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로는 △실리콘원료업체 퉁웨이주식(通威股份, 600438.SH) △룽지주식(隆基股份, 601012.SH) △ EPC(설계·구매·시공)업체 태양광전력(陽光電源, 300274.SZ) △태양광전지업체 제구이웨이촹(捷佳偉創, 300724.SZ) 등이 꼽힌다.

◆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주

최근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접는 휴대폰 이른바 ‘폴더블폰’ 시장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면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주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샤오미가 폴더블폰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삼성, 화웨이 등도 2월 말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에서 자사의 야심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샤오미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로 주목받은 중국 OLED 업체 비저녹스는 향후 플렉서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화웨이의 주요 OLED 패널 협력사인 중국 BOE는 화웨이에 폴더블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가전기업 TCL은 기존 주력 가전사업에서 탈피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와 신규 사업으로 뛰어들고 있다. 중국 패널업체 선톈마(深天馬)는 시장 선점을 위해 OLED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당국의 지원 정책으로 반도체주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자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국가집적회로산업 투자기금을 통해 마련된 1기 자금 1387억 위안은 투자가 완료된 상태이며, 2기 모금액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2기 모금액 규모는 1500억 위안을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주로는 베이퐝화촹(北方華創, 002371.SZ), 창촨테크놀로지(長川科技, 300604.SZ) 등이 꼽힌다.

◆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업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위기를 돌파할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으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나 홀로 성장을 보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자동차 판매량은 2808만 대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125만 6000대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비야디(BYD)와 베이징자동차(BAIC)로 양분됐다. 비야디는 총 24만 8000대를 팔아 판매 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베이징자동차는 15만 8000대를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정부가 2020년을 끝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중단한다고 선언했지만, 핵심기술을 갖추거나 규모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해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유망주로는 △비야디(002594.SZ) △당성테크놀로지(當升科技, 300073.SZ) △쉬성주식(旭升股份, 603305.SH) △산산주식(杉杉股份, 600884.SH) 등이 꼽힌다.

◆ 돼지 테마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의 독특한 경기 사이클인 ‘돼지주기’가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올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돼지 테마주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돼지주기’는 수요·공급 불일치로 돼지 가격이 출렁이는 현상을 말한다.

‘돼지주기’ 도래 현상을 반영한 듯 돼지 테마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직후 열린 중국 증시에서 톈방주식(天邦股份, 002124.SZ), 탕런선(唐人神, 002567.SZ) 등 돼지 관련 주들이 6%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유망 ‘돼지주기’ 테마주로 △원스주식(溫氏股份, 300498.SZ) △무위안주식(牧原股份, 002714.SZ) △정방테크놀로지(正邦科技, 002157.SZ) 등이 선정됐다.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