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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앞둔 중국증시 긴급진단] 성공 투자자 외면해선 안될 2019년 A주 10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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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3일 오후 4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황금돼지해를 맞아 새해 유망 종목에 대한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 한 해에는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科創板) 상장주와 5G(5세대 이동통신),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등 미래 성장 분야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에 따른 돼지테마주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 경제 전문매체 마이르징지(每日經濟)는 양회개막을 앞두고 A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시점에서 증시안팎의 각종 재료와 주요 경제 및 시장 정책 등을 종합해 '2019 투자자들이 주목할 중국 증시 10대 투자 테마'를 정리해 아래와 같이 분석 보도했다. 

[사진=바이두]

◆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상장주 

2019 중국 증시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이 올 상반기 출범을 앞둔 만큼 상장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촹반은 하이테크 스타트업 전용 장외시장으로, 중국 정부는 과학혁신기업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상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커촹반 출범을 준비해 왔다.

커촹반 주력 유치 기업으로는 △첨단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환경보호 △생물의약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등 하이테크 및 전략적 신흥산업 종사 기업이 꼽힌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커촹반 설립을 비롯한 자본시장 개혁은 관련 과학기술기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영향을 줄 것이며, 선전증권거래소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창업판(創業板) 기업들의 가치 평가와도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은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R&D 관련 기업인 △헝성전자(恒生電子, 600570.SH) △융유네트워크(用友網絡, 600588.SH) △광롄다(廣聯達, 002410.SZ) △쓰웨이투신(四維圖新, 002405.SZ) △퉁화순(同花順, 300033.SZ)을 꼽았다.

이와 함께 성장 유망 기업으로 △중신싸이커(中新賽克, 002912.SZ) △메이야바이커(美亞柏科, 300188.SZ) △촹예후이캉(創業慧康, 300451.SZ) △쓰촹이후이(思創醫惠, 300078.SZ) △유보쉰(優博訊, 300531.SZ) △차오투소프트웨어(超圖軟件, 300036.SZ)을 언급했다.

◆ 저평가 '블루칩'

올해 1월 중국 A주(본토주) 실적 악화 충격 속에서도 저평가 '블루칩'(대형 우량주) 종목들이 안정적인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는 연일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저평가 우량주의 대표인 은행주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 수준이며, 올 초 시행된 전면적 지준율 인하에 따라 은행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을 뜻한다. 

여기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월 24일 새로운 통화정책수단인 '중앙어음 스와프(Central Bank Bills Swap,CBS)'를 신설해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CBS란 은행의 영구채를 중앙은행의 어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시중 은행들의 자본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셜(MSCI)의 중국 A주 확대 편입과 FTSE 러셀의 A주 편입이 현실화되면 신규 외자 유입 증대로 은행주의 수혜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저평가 되어온 증권주도 커촹판 설립 및 주식등록제 시범 시행에 따라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주식등록제란 현행 심사비준제(核准制)와 달리 상장 예비기업들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검증과 등록절차를 거쳐 상장하는 것을 뜻한다. 심사비준제보다 상장이 좀더 수월해졌다.  

이에 따라 주목할 만한 증권사로는 △중신증권(中信證券, 600030.SH) △광파증권(廣發證券, 000776.SZ) △자오상증권(招商證券, 600999.SH)가 있다. 은행주의 경우 △핑안은행(平安銀行, 000001.SZ) △자오상은행(招商銀行, 600036.SH) △건설은행(建設銀行, 601939.SH) △창수은행(常熟銀行, 601128.SH) △광다은행(光大銀行, 601818.SH) △상하이은행(上海銀行, 601229.SH)이 있다. 

◆ 국방군수 업종

지난해 국방군수 업종이 실적 호재를 이룬 만큼 올해 국방군수 관련주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국방군수 업종 79곳 상장사 가운데 73곳이 이윤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실적 성장률이 50%가 넘은 기업은 30곳, 20~50%인 기업은 17곳으로 조사됐다.

국방군수 업종에 상장한 79곳의 2018년 총 순이익은 약 13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중신(中信)건설투자증권은 추천주로 국유기업인 △네이멍이지(內蒙壹機, 600967.SH) △중즈주식(中直股份, 600038.SH) △중항선페이(中航沈飛, 600760.SH)을 꼽았다. 업계 산업 사슬의 업· 미들 스트림 기업으로 항톈전기(航天電器, 002025.SZ) △중항광전(中航光電, 002179.SZ) △중항전기기계(中航機電, 002013.SZ) 등을 추천했다.

소비 테마주

중국 당국이 연초부터 자동차·가전 구매 보조금 지급 정책 등 다양한 소비 진작책을 쏟아 내면서 소비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북상자금(홍콩을 거쳐 본토로 들어온 투자자금)의 거래 규모는 607억 위안으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중 상위 5개 주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91.SH) △거리전기(格力電器,000651.SZ)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651.SZ) △우량예(五糧液, 000858.SZ) △핑안은행(平安銀行, 000001.SZ)이었으며, 핑안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주가 모두 대형 소비 테마주였다. 이 가운데 'A주 황제주'로 불리는 구이저우마오타이는 해외투자자들이 77억 위안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여 최대 매수주로 등극했다.

신다(信達)증권은 유망 소비 테마주로 △소매 업종의 톈훙주식(天虹股份, 002419.SZ), 융후이마트(永輝超市, 601933.SH) △방직 의류 업종의 거리쓰(歌力思, 603808.SH) △경공업 업종의 구자자쥐(顧家家居, 603816.SH) △가전 업종의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333.SZ)를 꼽았다. 

◆ 사회간접자본(SOC) 관련주 

중국의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통해 대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만큼 SOC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2018년 12월 말까지 건축업 PMI 지수는 62.6%로 60을 넘어 건축 호황을 보였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조 5000억 위안 규모의 철도·도로 SOC 사업이 승인됐다. 이미 허가를 취득한 이들 사업들은 올해 본격 착공돼 건축업의 활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년과 다른 특징은 철도·도로 등 전통적인 SOC 분야 외에 친환경, 의료교육과 같은 민생서비스와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등 신흥 인프라에도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중신 증권은 투자 유명 종목으로 △중국건축(中國建築, 668.SH) △중국중철(中國中鐵, 601390.SH) △중국철건(中國鐵建, 601186.SH) △상하이건공(上海建工, 600170.SH) 등을 꼽았다.

◆ 5G 관련주

중국이 ‘5G 기술 굴기’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5G 관련주도 큰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중국의 5G 3단계 테스트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5G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 장비는 예비 상용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월 24일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이동통신 5G 네트워크 기지국용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2019년 일부 지역에 한해 5G 임시 허가증을 발급하고, 이르면 올 말이나 내년 초에 5G 공식 상용 허가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올 1분기 5G 설비구축 입찰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ZTE 등 5G 설비제조기업주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인쇄회로기판(PCB), 안테나, 필터 등 5G 관련주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태양광 관련주 

중국 정부가 올 초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태양광 관련주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5월 말 당국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 및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제한 조치 이후 위축됐던 태양광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책에서 정부는 입지, 발전 효율이 높아 보조금이 필요 없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해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2020년 말까지 적용될 방침이다

새 정책에 따라 중국 내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이 재개될 전망된다. 2017년 53GW(기가와트)에서 2018년 40GW로 감소하였던 중국 태양광 설치 규모는 올해 40GW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로는 △실리콘원료업체 퉁웨이주식(通威股份, 600438.SH) △룽지주식(隆基股份, 601012.SH) △ EPC(설계·구매·시공)업체 태양광전력(陽光電源, 300274.SZ) △태양광전지업체 제구이웨이촹(捷佳偉創, 300724.SZ) 등이 꼽힌다.

◆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주

최근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접는 휴대폰 이른바 ‘폴더블폰’ 시장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면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주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샤오미가 폴더블폰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삼성, 화웨이 등도 2월 말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에서 자사의 야심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샤오미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로 주목받은 중국 OLED 업체 비저녹스는 향후 플렉서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화웨이의 주요 OLED 패널 협력사인 중국 BOE는 화웨이에 폴더블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가전기업 TCL은 기존 주력 가전사업에서 탈피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와 신규 사업으로 뛰어들고 있다. 중국 패널업체 선톈마(深天馬)는 시장 선점을 위해 OLED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당국의 지원 정책으로 반도체주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자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국가집적회로산업 투자기금을 통해 마련된 1기 자금 1387억 위안은 투자가 완료된 상태이며, 2기 모금액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2기 모금액 규모는 1500억 위안을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주로는 베이퐝화촹(北方華創, 002371.SZ), 창촨테크놀로지(長川科技, 300604.SZ) 등이 꼽힌다.

◆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업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위기를 돌파할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으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나 홀로 성장을 보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자동차 판매량은 2808만 대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125만 6000대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비야디(BYD)와 베이징자동차(BAIC)로 양분됐다. 비야디는 총 24만 8000대를 팔아 판매 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베이징자동차는 15만 8000대를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정부가 2020년을 끝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중단한다고 선언했지만, 핵심기술을 갖추거나 규모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해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유망주로는 △비야디(002594.SZ) △당성테크놀로지(當升科技, 300073.SZ) △쉬성주식(旭升股份, 603305.SH) △산산주식(杉杉股份, 600884.SH) 등이 꼽힌다.

◆ 돼지 테마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의 독특한 경기 사이클인 ‘돼지주기’가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올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돼지 테마주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돼지주기’는 수요·공급 불일치로 돼지 가격이 출렁이는 현상을 말한다.

‘돼지주기’ 도래 현상을 반영한 듯 돼지 테마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직후 열린 중국 증시에서 톈방주식(天邦股份, 002124.SZ), 탕런선(唐人神, 002567.SZ) 등 돼지 관련 주들이 6%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유망 ‘돼지주기’ 테마주로 △원스주식(溫氏股份, 300498.SZ) △무위안주식(牧原股份, 002714.SZ) △정방테크놀로지(正邦科技, 002157.SZ) 등이 선정됐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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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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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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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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