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공직사회 기강잡기 나선 노형욱 국조실장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7:56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06:35

부처 감사관회의서 '공직복무관리' 엄정주문
업무 해태·책임전가·갑질 등 기강해이 엄단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음주운전·성비위·갑질행위 등 공직자의 품위훼손이 잇따른 가운데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공직사회 기강잡기에 나섰다. 범정부 차원의 공직기강 확립에 돌입한 만큼 업무 해태, 책임전가, 인허가·민원처리 지연 등 각종 기강해이에 대한 엄정 조치가 주문됐다.

노형욱 국조실장은 18일 중앙행정기관(45개) 감사관회의를 열고 ‘2019년 공직복무관리업무의 활동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노형욱 실장이 이날 당부한 올해 공직복무 중점 추진방향은 확고한 복무기강 확립, 국정성과 창출 지원, 구조적·관행적 비위 점검 강화, 민생·안전 관련 기강확립, 일하는 공직자 사기진작 등 5가지다.

우선 효율적인 공직기강 활동을 위해 총리실(공직복무점검단)과 각 부처 감사부서 간 협업·역할분담이 추진된다. 예컨대 서울-세종·혁신도시 등 근무지 다원화에 따른 취약지역의 예방적 복무기강 관리가 강화되는 식이다.

또 부처별로는 적극행정과 관련된 기준을 조속히 정비하도록 했다. 일선 현장에는 기관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관련한 제도·우수사례 등에 대한 교육·홍보가 확대된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뉴스핌 DB]

단 업무처리 지연·해태, 무사안일 등 소극행정 및 부작위 행태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를 시사했다.

구조적·관행적 비위 점검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파장이 큰 세정, 교육, 지자체 토착비리, 연구용역, 민생서비스 등 5대 주요 분야를 중점한다. 학사·유치원 비리, 공공기관 채용비리 및 갑질, 보조금 부정수급, 안전분야 등 9대 생활적폐도 포함시켰다.

갑질 등 품위훼손행위에 대한 중점 점검도 주문했다.

민생·안전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교통, 통신 등 국민생활 밀접한 서비스와 댐, 공항, 발전소 등 국가주요시설의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일 잘하는 공직자, 적극행정 우수 공직자에 대해서는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승진, 성과급 등의 인센티브, 포상 등 실질적 우대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노형욱 실장은 “올해는 정부 출범 3년차인 만큼 공직사회가 한 마음이 되어 국정성과 달성을 위해 매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직자의 개인적 일탈이나 조그마한 사고도 공직사회 전반의 기강해이로 인식되고, 국정운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성공적인 국정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감사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직기강이 흔들려서는 어떤 정책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유념해 사명감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법령위반, 비인격적 대우 등 8개 유형으로 나눈 갑질 판단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